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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38만3000천여 가구

2016. 12. 16   15:15

2017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38만2741가구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입주물량은 공공택지인 화성 동탄2신도시(1만2450가구), 김포 한강신도시(7048가구), 시흥 배곧신도시(7294가구), 수원 호매실지구(7515가구), 부천 옥길지구(4841가구), 세종시(1만5432가구) 등이 주도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7년 전국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총 629곳, 38만2741가구로 조사됐다. 이전 최대기록인 2008년(32만336가구)보다 19.4% 늘어난 물량으로, 28만8568가구가 입주한 올해보다는 32.6%(9만4173가구)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244곳, 17만290가구로 전체 입주물량의 44.5%를 차지했다. 11만6690가구가 입주한 올해보다 45.9%(5만3600가구) 증가한 수치다.
 

서울은 올해보다 15.3%(3581가구) 늘었으며, 그 중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7335가구로 올해보다 412가구 늘었다. 


경기 지역의 입주물량은 177곳, 12만4858가구로 73.3%에 달했다. 해 8만4951가구 보다 47%(3만9907가구) 늘어난 수치다.

 

5대 광역시의 입주물량은 134곳, 7만3703가구로 올해 6만2418가구에서 28.7% 증가했다.

 

기타 지방은 251곳에서 총 13만8748가구의 입주가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7년 월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2월이 5만2611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8월 4만298가구, 10월 3만6822가구 순이다. 입주물량이 가장 적은 달은 5월로 2만84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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