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TODAY 리얼투데이

불황에도 강한 서울 재개발ㆍ재건축 vs 택지지구 분양 받아볼까?

2016. 10. 25   09:10


연말 대출규제 전 분양 받는게 유리
인프라 잘 갖춘 아파트, 불황기에도 강해 실수요층 관심

 

최근 정부의 주택시장 옥죄기가 예견됨에 따라, 불황에도 강한 똑똑한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층들이 늘고 있다.

 

연말 DRS 등의 대출규제를 비롯해 정부가 과도한 시세상승지역에 대한 투기지역이나 투기관리지역 지정 등 규제정책을 내놓으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실수요층들은 불황에도 강한 서울 도심권 내 재건축•재개발이나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로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도심권이나 수도권 택지지구의 경우 업무지구를 비롯해 지하철, 병원, 백화점, 학교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풍부한 수요층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리인상 전 저금리인 상황에서 분양이나 기존 아파트 매입이 유리한 것도 실수요층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강북권 아파트들의 경우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신촌숲 아이파크’의 경우 395가구 모집에 2만 9545명이 몰리며, 전체 7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올해 서울에서 4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을 정도다. 또 수도권 대표 택지지구인 김포시 풍무지구에 위치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계약 5일 만에 1070가구를 완판할 정도로 실수요층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처럼 서울 도심권 내 재건축•재개발이나 수도권 택지지구는 실수요층들이 풍부해, 규제나 주택불황기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우선, 오는 11월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잠실권역에 위치한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5층, 7개 동, 전용 51~109㎡, 총 697가구 중 전용 75~109㎡ 92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단지는 올림픽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일부세대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서측으로 아산병원이 위치했고, 제2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등 잠실 상업지구 이용도 수월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원에 ‘래미안 아트리치’를 연내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 동, 총 1091가구 규모로 전용 39~109㎡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 59~109㎡, 6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가까이 위치한 청량리역은 GTX B노선, C노선, KTX 올림픽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구간)이 개통되면 청랑리역부터 삼성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도착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연희 파크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은 11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1구역을 재건축한 ‘연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9층 5개동, 전용 59~112㎡ 총 396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2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안산 도시자연공원’이 위치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은 물론 일부세대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상암홈플러스월드컵점, 신촌 현대백화점, 마포농수산물시장,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신안이 오는 11월 다산신도시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84㎡, 총 80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자리잡은 B-6블록은 다산신도시 초입에 자리잡아 한강이 가깝고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가까이 강변북로를 통해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이어 금강주택은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0층, 15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1304가구 규모다.

 

오는 11월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9-2번지 일대에서 ‘수지 파크 푸르지오’ 430가구를 분양한다. 단지에서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강남역까지 20분 대 이동이 가능하며, 분당선 죽전역도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지하철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바로 옆 6만㎡ 수지체육공원과 광교산, 탄천산책로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는 지하3~지상23층 5개동 전용 59•84㎡ 규모로 구성된다.

 

평택은 최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신규 분양아파트들의 희소성이 높아졌다.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에서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를 분양 중이다. 5개 블록에 4567가구 규모로 이루어진 대단지로, 금회 분양공급 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2803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SRT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하여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 LG전자 산업단지확장, 삼성브레인시티 등의 대규모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저작권자 © 리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