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따라 부동산시장도 움직인다…저평가 지역 시흥•인천 서구를 주목하라!

2018. 03. 29   16:13 조회수 10,128

 

대중교통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 주요지역의 부동산시장은 철길과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 교통이용이 수월한데다가 역세권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되면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더욱 편리하기 때문이다.

 

 


 

수도권 시민들이 전철을 선호하는 이유는?




도권에서 통근시간에 자가차량을 이용하면 극심한 교통체증을 각오해야 한다. 출퇴근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 등도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 수도권 주요지역에서는 대중교통 수요를 버스만으로 충당하기란 쉽지 않다. 버스는 통근시간 대에 수많은 이용객들을 한꺼번에 운송할 수 없다. , 상습정체지역이나 주요 도심에서는 버스전용차로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전철이다. 교통체증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통근시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도 덜 수 있으며 비용까지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전철이 대중교통 이용량을 증가시키는 만큼 수도권 주요도로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수도권 신규개통 예정지역 시흥•인천 서구를 주목하라




최근, 수도권 서남부 부동산시장에서 유독 소외 당해 왔던 저평가 지역 시흥시를 가장 주목해 볼만 하다. 아직까지 시흥시에는 철길 하나 찾아 볼 수 없다. 이 곳에 3개의 수도권 전철노선이 통과하게 된다. 부천에서 시작해 시흥을 거쳐 안산까지 이어지는 소사원시선이 올해 6월쯤 개통하게 된다. , 시흥 월곶역을 기점으로 광명과 안양을 지나 판교신도시까지 연결되는 월곶판교선이 2024년쯤 개통된다. ,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신안산선 사업도 우선협상 대상자(넥스트라인)이 선정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시흥시는 아직 전철 개통에 대한 미래가치(잠재적 가치)가 아파트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만큼 저렴하게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지하철5호선 개통의 수혜가 예상되는 하남시 아파트가격이 2년 동안 무려 20.4% (2016 4분기→2018 1분기) 뛰었다. 올해 김포골드라인의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시 아파트가격도 동기간 8.6% 올랐다. 시흥시 아파트가격 상승률도 8.2%로 비교적 높았다. 하지만, 시흥시는 주변지역에 비해 주택가격이 훨씬 저렴한 저평가지역이었던 만큼 상승여력이 충분히 남아있다. 게다가, 여의도나 서울시청 등을 30~40분대로 잇는 신안산선이 빠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에 있어 미래가치가 충분하다.

높아진 기대감만큼 시흥시 분양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에 분양했던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1순위 청약경쟁률은 18 1에 달했으며 계약시작 4일만에 모두 완판됐다. 이 아파트는 전매가 아직 불가능한 상태다. 중개업자들 사이에서는 전용 84㎡기준 5000~7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장현지구에서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에 대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을 아직 개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수백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면서 소사원시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신안산선 사업 재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진 듯 싶다고 전했다.

 


 

인천 서구 검단생활권 주변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2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던 검단신도시가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데 이어 올해부터 분양물량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 검단신도시 생활권인 왕길역(인천지하철 2호선) 주변에 개발되는 미래형복합도시 메트로파크시티도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대림산업은 메트로파크시티 첫 분양물량인 메트로파크시티 1차 대림 이편한세상(가칭)’을 빠르면 9월쯤 선보일 계획이다.

인천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이 2020년쯤 마무리되면 검암역에서 환승 없이 강남권까지 약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검암역은 현재 인천공항철도인천도시철도2호선KTX 환승역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쿼트러플 환승역으로써 검암역이 수도권 핵심 교통축으로 거듭나게 된다.

 

검단생활권은 검암역과 인접해 있는 만큼 김포한강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서울의 주택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주변에 위치한 청라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의 아파트 공급이 대부분 끝나면서 검단생활권을 찾는 주택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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