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9.13 부동산정책 발표 후 8개월이 지난 이시점 여전히 부동산 시장은 냉기만이 감돌고 있다. 집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부동산 전문가들 조차 찬반여론이 뜨거운 반면 눈치가 빠른 젊은 수요자들은 아파트보다 위험성이 적은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
■ 주거
만족도 높인 오피스텔...성공적인 분양 실적 기록
건설사들은 오피스텔의 작은 공간을 효율적인 공간으로 구성하기 위해 복층 설계, 풀퍼니시드, 빌트인 가전 등 공간을 늘리는 평면 설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중이다. 또 커뮤니티, 테라스, 옥상 정원, 근린생활시설 등을 적용하며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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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투자자 입맛에 맞춰 특화설계로 차별화한 오피스텔 공급 어디?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요자, 투자자들의 입맛에 맞춘 특화설계를 적용한 오피스텔의 공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도 전국적으로 이러한 특화설계가 반영된 오피스텔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부산에서는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이안 테라디움 광안’이 분양 중이다.
전 실을 1룸과 1.5룸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외기실을 외부에 별도로 설치해 실사용 공간을 극대화했다. 일부 실에 한해 복층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대부분의 실에서는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의 영구 조망이 가능한 비치프론트뷰가 확보됐다. 울산에서는
시티건설이 시행하고,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분양 중이다. 단지 내에는 천연 온천 사우나가 들어설 예정이며, 야외 족욕탕 시설도 계획돼 있다.
서울에서는 이달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빌리브 인테라스’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 타입 복층형 및 일부 실에는 개별 테라스가 제공된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이달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이 분양될 예정이다. 일부 실에는 복층, 다락 및 테라스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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