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분양브리핑] 여름 휴가철로 분양시장 한산… 전국 8곳, 3,390가구 청약

2017. 07. 28   11:07 조회수 5,233

 

 

 

 

견본주택 개관 1, 당첨자발표 5, 계약 9곳 진행 예정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분양시장은 더욱 한산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8월 첫째 주에는 총 8곳에서 3,390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청약이 이뤄집니다. 견본주택은 1곳이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는 5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됩니다.

 


 

 

 

<청약>

GS건설은 8월 2일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6구역에 들어서는 ‘DMC 에코자이’ 1순위(서울시) 접수를 받습니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11~24층, 전용면적 59~118㎡ 11개동 104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단지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인접해 DMC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으며 시청,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이동이 수월합니다. 수색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월드컵대교 개통, 서부선 경전철 등의 대형 호재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호반건설도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S2블록 일대에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의 1순위(성남시) 접수를 진행합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전용면적 84㎡, 총 768가구 규모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판교창조경제밸리(예정)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납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 고등지구는 강남 세곡, 서초 내곡지구,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8월 3일 대전 유성구 반석로 78일원에 들어서는 ‘반석 더샵’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합니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29층, 전용면적 73~98㎡, 7개 동, 총 650가구 규모입니다.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및 설계를 갖추고 있으며 전 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맞통풍, 판상형 구조, 2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반석 더샵’은 입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와이드 주방공간, 광폭 드레스룸도 구성됩니다.

 

대우건설도 같은 날 부산 서구 서대신동 2가 414-1번지에 들어서는 ‘대신2차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합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7개동, 전용면적 39~98㎡, 총 815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은 415가구입니다. 2018년 입주예정인 서대신7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푸르지오’와 함께 1,800여 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하여 이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 개관>
오는 4일, 세천년종합건설은 경기 안산시 와동 762번지에 들어서는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의 견본주택의 문을 엽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4개동, 전용면적 59~84㎡로 총 449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주변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각종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어 쇼핑이 편리합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안산IC가 위치해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여기에 소사~원시선 선부역(2018년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호반베르디움

예상 1순위 청약경쟁률 약 28 1


 

 

판교 인근의 공공택지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은 ‘성남 고등지구 호반베르디움’.


이곳은 평일인 목요일에 견본주택을 오픈했음에도 불구, 수 많은 인파가 모여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택지지구 내 초기 분양 단지인 만큼 분양가를 책정하는 데 있어서 보수적으로 검토했을 가능성도 있고 동일 택지지구 내 뒤이어 나오는 단지가 가격이 조금씩 높아지는 관행을 고려했을 때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평가 받는 단지입니다.


특히 거리는 다소 떨어져 있으나 같은 성남시라는 측면을 고려해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분양가가 84㎡의 경우 3.3㎡당 2400만원 선이었으며 평균 경쟁률이 13.39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접수한 내용을 본다면 3.3㎡당 1800만원 선인 이 아파트에는 성남시 청약통장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에 공급되어 입주 시 생활인프라 측면이 아쉽지만 주택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택지지구라는 점, 서울과 가까운 택지지구 등의 입지를 고려했을 때 1순위 청약경쟁률을 평균 28대 1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DMC에코자이

예상 1순위 청약경쟁률 약 9 1

 


 

가재울6구역을 개발하는 ‘DMC에코자이’는 서울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뉴타운 내 아파트입니다. 뉴타운 특성상 지구 내 새 아파트가 건설되고 주거환경이 전체적으로 개선되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관심이 높았습니다. 다만 현재 입지가 지하철역과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과 사업지 주변의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인근의 남가좌1구역의 ‘DMC 2차 IPARK’가 지난해 분양을 진행한 결과 평균 3.2대 1을 기록했으며 현재 프리미엄 붙어 있는 상황을 볼 때 ‘DMC에코자이’ 분양가에 대한 저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대문구 내 타 사업지의 청약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한 자리 수 임을 고려할 때 이 곳의 예상 청약경쟁률은 평균 9대 1 정도를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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