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 분양브리핑] 휴식 취한 분양시장, 열기 더욱 거세져… 7,783가구 청약

2018. 04. 27   09:51 조회수 12,017

 

 
지난주 짧은 휴식기를 마친 분양시장에 온기가 맴돌았습니다. 5월 첫째 주에는 지난주에 이어 더욱 많은 곳에서 청약이 진행돼 분양 열기가 더해질 전망입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7,78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이 이뤄집니다. 이는 지난주(1,349가구) 대비 약 6배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첨자 발표는 7곳,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됩니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는 없습니다.

 

5월 첫째 주에는 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아파트가 청약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경기도 하남시에서는 4개 건설사가 참여해 ‘수도권 최대어’로 각광받고 있는 ‘하남 포웰시티’가 청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전라북도 전주시에서는 2개의 브랜드 건설사가 시공을 맡고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이 청약을 받습니다.

 

이 외에도 이미 상권이 활성화된 칠곡지구와 복합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연경지구에서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단지 바로 남단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되고 있어 향후 상업 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또 단지 바로 북쪽에는 유치원과 초·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청약 접수 단지>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3일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합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가 도보권에 있으며 전라북도청 등 행정시설 및 문화시설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합니다. 서신초와 한일고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서신중, 진북초·고, 전주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다수의 학교와 명문학원가가 근거리에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합니다. 특히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2004년 이후 14년 만에 전주 서신동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


금성백조는 3일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 들어서는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 동, 전용면적 78~101㎡, 총 711가구 규모입니다. 단지와 인접한 상업지구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초교와 고교, 유치원까지 신설 예정돼 있어 주거 환경이 우수합니다. 인근 동화천로를 통해 대구시청, 대구국제공항 등 대구 시내·외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북대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합니다. 향후 동화천로 왕복 6차선 확장과 봉무~연경 신설도로 개통, 4차 순환도로 개통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단지 뒤로는 팔공산이 위치하고 앞으로는 동화천이 흘러 자연환경도 쾌적합니다.


 

 

  <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 투시도 >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2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587-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548가구 규모입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입니다. 인근에는 해운대구청, 이마트 해운대점 등 여러 생활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하남 포웰시티’


현대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은 3일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B6·C2·C3블록에 들어서는 ‘하남 포웰시티’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 동, 전용면적 73~152㎡, 총 2,603가구 규모입니다. 단지는 경기도에 위치하면서 서울 송파구에 인접해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하남 포웰시티’

  

< 하남 포웰시티 투시도 >

 

< 하남 주요 분양단지 청약경쟁률 >

 

 

봄 분양시장에서 이슈 단지로 분류되는 하남 감일지구의 대규모 민간분양이 시작되었습니다.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 4개 건설사가 지구 내 3개블록(B6·C2·C3)에 컨소시엄으로 공급합니다. 일반공급 가구수가 많아 주택수요자들에게 집중도가 크고 서울과 접해 있는 공공택지라는 점이 강점입니다. B6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C2·C3블록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추첨 방식이나 예치금액이 달라 청약 전 확인해야 합니다.

 

감일지구 남측으로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이 있으며 위례신도시와도 가깝습니다. C2블록에서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반경 1㎞ 내 위치해 있고 서하남 IC도 택지지구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 및 기타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80만원 정도로 책정되었고 B6블록 전용 84㎡는 최고 5억7200만원입니다. 지난해 분양됐던 공공분양 아파트(A4블록)는 동일 면적 분양가가 5억1800만원선으로 이곳은 공공분양 단지보다는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인근의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에서 분양한 아파트에 비하면 분양가가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의 전용 84㎡ 분양가는 8억1000만원 대였습니다. 공급가구수가 많다 보니 올해 경기권에서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모인다 해도 수치상의 경쟁률은 높지 않을 수 있으며, 1순위 전체 평균 경쟁률을 15대 1로 예상해 봅니다.

 

= 예상 1순위 청약 경쟁률 15대 1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 서산 아이파크 e편한세상 조감도 >

 

 

 

< 전주 주요 분양단지 청약경쟁률 >

 

 

전주는 택지지구와 도시개발구역인 에코시티와 효천지구로 분양시장이 양분된 가운데 도심의 재개발사업지인 서신동 바구멀1구역 재개발 사업지가 공급에 나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생활 인프라 및 교육시설이 우수한 도심에 등장하는 새 아파트라는 점과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서 2004년 이후 14년 만에 분양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는 측면이 지역 수요자들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치를 볼 때 교통, 교육, 쇼핑, 행정, 문화 등을 모두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마트 전주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전북도청, 전주시청, 완산구청 등의 행정시설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교육환경으로 우선 서신초와 한일고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자녀들의 통학에 유리합니다.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는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로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합니다.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이 공급되며 전체 가구수의 88%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됩니다. 분양가는 3.3㎡당 888만원 선으로 주변 아파트와 비교하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입주한 지 10년이 넘은 서신e편한세상의 전용 101㎡ 실거래가는 3억4000만원, 3.3㎡당으로 환산하면 895만원 정도입니다. 이로 인해 다수의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되는 청약경쟁률은 평균 20대 1로 예상해 봅니다.

 

 

= 예상 1순위 청약 경쟁률 2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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