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분양브리핑] 여름 휴가철 접어드는 분양시장, 잠시 ‘숨 고르기’

2018. 07. 27   09:00 조회수 5,662


 

한동안 여름 비수기에도 쉴 틈 없이 분양 물량을 쏟아냈던 분양 시장이, 8월 첫째 주 본격 휴가철을 맞아 잠시 쉬어갈 전망입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2,51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6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됩니다. 견본주택 개관예정 단지는 없습니다.

 

 

 
<청약>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대전도시공사는 7월 31일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 갑천지구 3블록에서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 1,329가구와 전용면적 97㎡ 433가구 등 총 1,762가구 규모입니다. 단지는 도안신도시, 유성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우수합니다. 또한 도안초·중, 도안고, 유성고 등 여러 학교가 밀집해 있습니다.

 

‘양정 이즈카운티’


창비건설은 7월 31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367-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양정 이즈카운티’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지하 2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7~66㎡ 아파트 276가구 전용면적 22~46㎡ 오피스텔 46실 등 총 322가구 규모입니다. 이 중 전용면적 66㎡ 아파트 46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단지는 양정 라이온스공원과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습니다.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롯데건설은 8월 1일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130-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987가구 규모이며 이 중 620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췄습니다.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 

 

 <대구 주요 분양단지 청약경쟁률> 

 

분양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대구에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주에는 대구시 중구 남산2-2구역 재개발사업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청약접수 일정이 있습니다. 단지는 11개동 총 98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 59~101㎡의 620가구가 일반공급됩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이며 대구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이 도보 2분 거리, 남산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맞붙어 있어 입지가 우수한 편입니다.
 
동일 생활권에서 올 초 공급된 ‘e편한세상 남산’의 경우 청약경쟁률은 1순위 346.5대 1을 기록한 것을 볼 때, 이 곳 역시 대기 수요층이 두터울 듯합니다.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전용 84㎡ 분양가는 5층이상 기준으로 4억3220만~4억8400만원입니다. 앞서 분양했던 ‘e편한세상 남산’의 분양가가 동일 면적 고층 4억700만원으로 가격만 놓고 보면 다소 높은 감은 있지만 주변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주변의 비교적 새 아파트인 대신센트럴자이(2015년 입주)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지난 5월 5억6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예상 청약경쟁률은 30대 1을 전망해 봅니다.

 

= 예상 1순위 청약경쟁률 30대 1

 

* 작성: 리얼투데이 부동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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