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분양] 여름 휴가 떠난 분양시장…전국 19곳 2만664가구 분양

2018. 08. 02   13:10 조회수 5,852



분양 비수기인 8월, 대부분의 건설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분양시기를 뒤로 미루면서 분양시장에 잠시 휴식기가 찾아올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는 총 19곳에서 2만66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1만2,0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 7월 분양실적인 1만725가구(일반분양기준)보다 1,314가구 증가한 수치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5,144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전월(4,169가구) 대비 975가구 늘었으며 지방 또한 6,895가구로 전월(6,556가구)보다 339가구 증가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부산 지역이 3,502가구(2곳, 29.0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 뒤를 이어 경기 2,882가구(6곳, 23.94%), 경북 2,087가구(3곳, 17.34%), 인천 1,551가구(1곳, 12.88%), 서울 711가구(3곳, 5.91%), 대구 505가구(2곳, 4.19%)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중됐다.

 

8월에는 전국적으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단지가 속속 등장한다.

 


<수도권>

 

한화건설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노원 꿈에그린’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54㎡ 총 1,062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114㎡ 9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4•7호선 노원역과 7호선 마들역이 가깝다. 또한 인근으로 서울상곡초, 은곡중, 용화여자고 등 많은 학교가 밀집해 있다.

 

㈜유림E&C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내 공동주택 31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주거•상업•업무시설을 모두 갖춘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312가구(전용면적 71~96㎡)가 이달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이 단지와 바로  앞에 있다. 단지 내에는 연면적 1만4,697㎡ 규모의 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 ‘오슬로애비뉴’와 오피스 365실도 함께 마련된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 270-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086가구(전용면적 59~101㎡) 규모이며 이 중 74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이 가깝다. 또, 반경 1㎞ 내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AK플라자 등 생활편의시설이 다량으로 밀집해 있다.

 

<지방>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1-4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아파트 343가구, 오피스텔 166실 등 총 509가구 규모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KTX동대구역이 가깝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855번지 일대에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4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 지하철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 3•4호선 미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이 경북 영천시 완산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영천’을 이달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 동, 전용면적 74~184㎡, 총 1,210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는 이마트 영천점과 영천공설시장, 영남대 병원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한다. 중앙선 영천역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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