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 주 분양브리핑] 2018년 마지막 분양 단지 ‘주목’

2018. 12. 21   09:00 조회수 6,538

 

각종 부동산 대책이 쏟아져 나왔던 올해도 이제 마지막 분양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수요자들은 청약에 신중을 기하는 듯하지만, 여전히 서울을 비롯해 주거 여건이 뛰어난 곳은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2월 넷째 주에는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대구, 대전 등에서 분양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입니다. 서울에서는 대림산업이 용두5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분양을 준비 중이며, 경기에서는 북위례에 ‘위례포레자이’와 판교 대장지구에 ‘판교 더샵 포레스트’,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가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밖에 대구 ‘이안 센트럴D’, ‘남산자이하늘채’ 등이 견본주택을 열고 수요자들을 맞이할 전망입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7,66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됩니다.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개관될 예정입니다.

 

 

 
<청약 접수>

 

‘판교 더샵 포레스트’ ,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판교 대장지구에서는 26일 포스코건설 ‘판교 더샵 포레스트’(전용면적 84㎡, 총 990가구), 대우건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전용면적 84㎡, 총 974가구) 등 2개 단지가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판교 대장지구는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를 잇는 서판교터널(2020년 예정) 개통 시 판교 접근성이 향상되고,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구 내 유치원, 초·중교가 계획돼 있고 인근에 태봉산, 응달산 등 주거 환경이 쾌적합니다.

 

‘위례포레자이’
GS건설은 27일 경기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1블록에서 ‘위례포레자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합니다.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도심권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합니다. 도보권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마천역과 거여역 인근 학원가로 교육 여건도 갖췄습니다. 스트리트형 상가인 트랜짓몰을 이용할 수 있고, 위례근린공원, 청량산 등 주거 환경이 쾌적합니다.

 

‘이안 센트럴D’
같은 날 대우산업개발은 대구 동구 신암동 235-1번지 일원에 ‘이안 센트럴D’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6㎡ 아파트 999가구와 전용면적 51~68㎡ 오피스텔 180실로 총 1,179가구 규모입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KTX·SRT·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등 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신세계백화점, 평화시장, 파티마병원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며 동대구초, 덕성초, 경북대 등 교육 여건도 형성돼 있습니다.

 

<견본주택 개관>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대림산업은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 동,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전용면적 51~109㎡ 4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뛰어난 직주 근접성을 자랑합니다. 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청계천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합니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같은 날 GS건설과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 일대에 공공분양 단지인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으로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IC, 퇴계원IC, 북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합니다. 중심상업지역이 도보권에 있고,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산자이하늘채’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도 대구 중구 남산동 2951-1번지 일대에 남산4-4지구 주택재개발 단지인 ‘남산자이하늘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68가구 중 965가구를 일반분양 합니다.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가깝고, 대구 2·3호선 신남역도 인접해 있습니다. 도보거리에 내당초가 위치하 계성중, 성명여자중, 경북여고, 대구교대 등도 인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위례포레자이

 <위례포레자이 투시도>

 

 <경기 하남시 주요 분양단지 청약경쟁률>

 

북위례 분양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그 동안 청약제도 개편 등으로 분양시기가 미뤄진 북위례는 ‘위례포레자이’를 시작으로 줄줄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에 지어지는 ‘위례포레자이’는 전용면적 95~131㎡, 558가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북위례권역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과 가까우며 이미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위례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입주 이후 생활여건이 우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위례신도시가 최근 1~2년 사이 무섭게 올랐고 공공택지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해 수많은 무주택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 메리트가 큰 까닭에 전매 제한이 상대적으로 길다는 단점이(8년, 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 70% 미만 시) 상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알려진 평균 분양가는 3.3㎡당 1,820만 원으로 위례신도시인 하남시 학암동의 아파트 매매가격 평균인 3.3㎡당 2,686만원, 성남시 창곡동 2,707만원(KB부동산 시세, 12월 14일 기준) 보다 낮아 시세차익은 거뜬합니다. 단지별로 비교해 볼 때도 학암동 위례롯데캐슬 전용면적 84㎡가 9월 9억8,000만원에 거래되었고 엠코타운 플로리체 전용면적 95㎡가 지난 10월 11억8,0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습니다.

 

신도시 프리미엄과 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새 아파트, 저렴한 가격 등으로 수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여 예상되는 경쟁률은 세 자리수인 100대 1을 전망해 봅니다.

 

=예상 1순위 청약 경쟁률 100대 1


이안 센트럴D

 <이안 센트럴D 투시도>

 

 <대구 주요 분양단지 청약경쟁률>

 

분양열기가 뜨거웠던 대구의 올해 마지막 청약단지가 될 ‘이안 센트럴D’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청약일정에 돌입합니다. 이 아파트는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대우산업개발㈜이 짓습니다. 지하 2~지상 22층, 10개동, 총 1179가구 규모로 아파트는 999가구(전용면적 59~116㎡, 일반분양 706가구)입니다. 단지는 대구지역 교통 허브인 KTX, SRT 동대구역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를 끼고 있어 교통여건이 매우 우수합니다. 동시에 신세계백화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종합병원인 파티마병원, 평화시장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메리트입니다.
 
분양가를 살펴보면, 공급 세대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A형의 분양가는 5억800만원(10층 이상)으로 인근에서 건축 중인 이안 동대구의 같은 면적대 분양권 실거래가(5억500만원, 12월)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의 도심 재건축, 재개발 단지는 시세대비 경쟁력 갖춘 분양가, 입지 등으로 언제나 청약시장에서 흥행무패행진을 기록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 곳 역시 대구 청약시장에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이나 가격 경쟁력이 크지 않고 일반 분양 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예상되는 청약경쟁률은 20대 1로 예상해봅니다.

 

=예상 1순위 청약 경쟁률 20대 1

 

*작성: 리얼투데이 부동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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