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주 분양브리핑] 분양 시장 ‘후끈’, 전국 11곳 9,917가구 청약

2019. 07. 26   14:40 작성자 뷰림이 조회수 6,261


 

7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1만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 대구, 광주 3곳에서 8월의 첫 시작을 알릴 단지들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청약접수는 서울, 경기 및 대전대구광주에서 이뤄지며, 다산신도시의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에 특히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외에도과천 푸르지오 써밋’,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신흥 SK VIEW’ 등이 청약에 나섭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11곳에서 총 9,917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8,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됩니다.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개관될 예정입니다.


 


 

<청약 접수>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오는 31,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남구 대명동 1959-27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지하 2~지상 27, 10개 동, 전용면적 49~84, 975가구 중 7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합니다. 대명동 재개발 사업의 첫 번째 분양 단지며,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명덕역 역세권 단지입니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81,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서는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컨소시엄(()대우건설, 한신공영(), 대보건설(), ㈜다원디자인)이 함께 공급하고, 시공은 대우건설컨소시엄이 맡았습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9, 10개 동, 전용면적 51(378가구), 59(1,236가구) 1,614가구 규모입니다. 경의중앙선 도농역 도보역세권 단지며 강변북로 이동도 수월합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30만 원대로 공급됩니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견본주택 개관>

 

양평 센트럴파크 써밋

82, 신영건설은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128-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양평 센트럴파크 써밋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1~지상 26, 5개 동, 전용면적 63~80㎡ 총 486가구 규모입니다.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며 송파~양평 고속도로(예정)도 계획됐습니다. 단지는 탁 트인 남한강 조망도 갖췄습니다.

 

신천센트럴자이

같은 날, GS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대에서신천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지하 2~지상 29,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553가구 규모입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구신세계백화점,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등도 단지와 인접합니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


<과천 푸르지오 써밋 투시도>



<경기 과천시 주요 분양단지 청약경쟁률>


'후분양'으로 공급되는과천 푸르지오 써밋이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일정에 돌입합니다.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아파트로 2017 8월 공사를 시작해 2020 4월 준공 예정입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지상 28, 아파트 32개동 1,571가구 이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06가구(전용 59~151)입니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초역세권 단지이며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빠지지 않는 인기 주거지라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의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최고 분양가를 기준으로, 주택형별 일반공급 가구수가 가장 많은 타입인 59B형은 107,700만원, 84B형은 135,780만원, 111A형은 166,950만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변 아파트 시세를 보면 2007년에 지어진 '래미안에코팰리스' 전용 59㎡는 이달 99,500만원(4)에 실거래 신고 되었으며 전용 84㎡는 124,000만원(5, 11), 117,500만원(6, 4)에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2018년 입주한 래미안 센트럴스위트는 지난 3월 전용 59㎡ 아파트가 106,000만원(4), 올 초 84㎡ 아파트가 13억원(5)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입주권 거래를 보면 과천위버필드(2단지) 84㎡ 아파트가 135,000만원(4, 12), 59㎡는 11억원(5. 16)에 실거래 신고가 되었습니다. 이미 입주한 단지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다소 높은감이 있지만 현재 건설중인 아파트의 입주권 시세와 비교하고 입지의 우수성으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후분양제 이다 보니 계약금과 잔금 사이의 기간이 짧아 현금부자가 아닌 이상 접근하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입지와 상품성 등을 살펴보면 완판은 되겠지만 과천에서 그 동안 공급이 많았고 1순위 통장 소지자가 타 지역에 비해 많지 않다는 점, 과천지식정보화타운 분양 대기 수요도 있어서 전 평형 지역 1순위 마감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5 1을 전망해 봅니다.

 


=예상 1순위 청약 경쟁률 5 1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투시도>



<경기 남양주시 주요 분양단지 청약경쟁률>

 

인기 신도시로 자리잡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마지막 공공분양 단지가 나옵니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입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9 10개동 총 1,614가구(전용면적 51·59) 규모로 지어집니다. 입지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있으며 주변 구리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 이동도 수월해 서울 강남·잠실로 출퇴근이 편리합니다. 또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이용 가능하며 향후 8호선이 들어오면 서울까지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입니다. 단지 주변 공공청사 부지가 있으며 신도시 특징답게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막바지 분양단지라서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후 입주를 하므로 거주환경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가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1 28,770만원, 전용 59 32,760~33,30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다산신도시내 동일면적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지난해 입주한 진건지구 다산 자연앤이편한세상자이의 실거래가가 44,000만원(6, 6)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공공분양이라는 가격 메리트를 갖고 있고 사실상 막바지 물량인 만큼 수 많은 무주택자들의 진입이 예상됩니다. 앞서 공급된 공공분양 물량인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 3.3㎡당 분양가와 유사한 수준임을 볼 때 청약경쟁률은 이 단지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이며 예상되는 경쟁률 수치는 60 1을 전망해 봅니다.

 

 
=예상 1순위 청약 경쟁률 60 1


<저작권자 © 리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