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세종시로 꼽히는 ‘남악신도시’ 오룡1지구 분양 열기 오룡2지구로도 이어질까?

2018. 09. 19   09:00 조회수 168


와이낫플래닝 김재욱 부장 (
so900707@naver.com)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및 무안군 일대에 개발되는 ‘남악신도시’는 2002년 사업 확정 당시 해당 지역 거주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1999년 전라남도청이 무안군 삼항면 남악리로 이전하기로 결정되면서 그 배후도시로 남악신도시가 계획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사업진행이 더딘 탓에 끌어 올랐던 분위기는 점차 사그라들고, 설상가상으로 전남/광주혁신도시(나주) 사업이 진행돼 사람들의 이목이 혁신도시에 집중됐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남악신도시로 다시 집중된 시기는 2005년 이후다. 2005년 11월 전라남도청 개청을 시작으로 이후 경찰청, 교육청 등이 남악신도시 남악지구(전라남도 무안군 상향읍)로 속속 이전하면서 전남의 세종시란 별칭이 생겼고, 이로 인해 나주혁신도시 보다 더 큰 이목이 집중됐다.

 

 <출처 : 전남개발공사>


남악신도시는 크게 3단계로 나누어져 개발이 진행된다. 1단계는 옥암지구, 남악지구, 오룡지구이며, 2단계는 임성지구, 3단계는 망월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1단계 중에서도 전라남도청 인접지구인 옥암지구와 남악지구가 가장 먼저 개발되었다.

 

당시, 생각 외로 수요와 공급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남악신도시 최인접 도시인 목포시의 영향력(인프라) 때문이었다. 목포지역 공급의 한계 및 노후화 및 남악신도시로의 관공서 이전 이슈로 관심이 집중됐다.

 

 <출처 : 전남개발공사>

 

오룡지구는 작년에 개발이 시작됐다. 오룡지구는 중심상업지역을 남북으로 나누어 1~2지구로 나뉘게 되는데 전남개발공사는 1지구(북쪽지역)개발을 먼저 시작했다.

 

오룡지구는 대표 교육지구로 아카데미 빌리지(교육관련시설 집중배치블록) 및 워커블시티(약1.8km 차량, 횡단보도 방해 없는 도로) 도시화 개발로 최고의 학군밀집지역과 동시에 차 없는 도로로 신혼부부의 라이프 스타일 및 자녀를 둔 부부에게 강남8학군 부럽지 않은 입지인 셈이다.
 

 <호반산업, 남악 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한국건설, 한국아델리움위너스>

 

이러한 가운데, 오룡 1지구는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호반산업이 공급에 나선 오룡지구 첫 민간분양 단지인 30,31,32블록 ‘남악 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1,388가구부터 33블록 한국아델리움위너스(310가구), 34~35BL 오룡 에듀포레푸르지오(1,531가구)까지 3곳 모두 95% 내외의 분양률을 자랑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경기/수도권 지역의 신도시처럼 한 번에 많은 물량을 공급하지 않고 1지구, 2지구를 나누어 분양 세대에 제한을 두어 수요와 공급량을 적절히 맞추면서 신도시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오룡1지구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오룡2지구의 분양(‘2019예정)이 얼마나 큰 상승곡선을 일으킬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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