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文정부의 블루오션 지역, 강원도 부동산이 뜬다

2017. 10. 26   09:45 조회수 5,041

 

 

문재인 정부의 블루오션 지역으로 강원도가 주목받고 있다. 평창올림픽 특수로 KTX와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등의 개통으로 범수도권화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강원도에 주목해야 하는 것은 교통호재다. 평창올림픽 유치로 KTX가 개통되는 서울-원주-강릉 고속전철 구간에 위치한 지역들은 서울 도심권까지 1시간 대 이동이 가능해지게 된다. 원주의 경우 서울 청량리까지 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수도권 생활권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오는 2019년꼐 착공예정인 경강선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경강선은 판교-여주선의 확장선으로 여주와 원주를 잇는 철도다. 경강산이 모두 완공되면 인천공항-판교-원주-강릉 등 수도권 남부권에서 강원도까지 이동하는 철도가 생겨나면서 유동인구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또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강릉에서 서울이 1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해지고, 원주를 비롯한 제2영동고속도로 인근 지역들은 강남권까지 50분대 도달하게 된다. 자동차와 철도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주택시장을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열기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교통 인프라의 발달은 지역가치를 높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이 1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해지게 되면서 동해안 해안벨트권역과 원주권역과 춘천권역은 부동산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보니, 가격 상승률도 높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강원도가 4.84%로 같은 기간동안 전국 평균 상승률(2.25%)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동해시(9.0%), 속초시(8.93%), 강릉시(5.67%), 춘천시(4.35%) 순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여기에 이달 정부의 10.24 가계부채종합대책이 나오면서, 지역에 따른 수혜지역들이 장기적으로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도는 제주도만큼 환경은 좋은 반면, 땅값 등의 부동산 가격은 저렴하다. 여기에 제주도보다 수도권이나 기타 광역시 이동이 수월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KTX강릉역 개통으로 그간 영서권에 비해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 밖이던 영동권이 이슈다. 강릉시로 대표되는 영동권은 뛰어난 해양경관과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아 세컨하우스로써의 가치도 높아졌다.

 

원주권역과 춘천권역은 수도권이 50분대로 좁혀지면서 범수도권화 도시로 성장 중에 있다. 여기에 지방은 오는 11월 10일 이후 분양단지부터 규제 프리 지역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지방 민간택지는 그간 전매제한에서 자유로웠으나 11월 10일 이후부터는 지방 조조정대상지역(1년6개월~소유권이전등기시) 뿐만 아니라 광역시 민간택지(6개월)에도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지방 청약시장을 이끌던 부산∙대구∙울산∙세종 등의 투자열기가 잦아들고, 인근 지역 또는 개발이슈가 뜨거운 곳으로 열기가 옮겨갈 전망이다. 부산발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경남 창원시와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강원도, SRT개통 수혜지인 충남 아산시 등이 관심지역이다.

 

이에 분양사업도 활발하다. 강원 강릉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1월 일부 세대 바다조망도 가능해 눈길을 끄는 ‘강릉 아이파크(492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근 서핑을 비롯해 동해안을 중심으로 레포츠 산업이 성장하면서, 바다 인근 아파트들과 상가들도 인기를 끌고 있어 관심이 높다.

 

*작성: 리얼투데이 PR본부 김지연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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