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침체 상업업무용으로 옮겨가나… 상업업무용 ‘16년 이후 최저치 기록

2019. 05. 08   10:00 작성자 카이사르 조회수 6,069

 

상업업무용 거래량이 지난 2016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1,079건으로, 2016 5(2984)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 39,082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거래량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실제 월별로 살펴보면, 전국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건 18 1 3893△ 18 2 31,566△ 18 3 39,082△18 4 29,517건 건 △18 5 3638건 건 18 6 3772△18 7 35,265△18 8 2 8,638△18 9 25,379△18 10 3 2,567△18 11 29,619△18 12 27,822△19 1 26,580△19 2 21,079건 등의 순이었다

 


 

올해 1,2월 상업업무용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24%(62,45947,659)나 줄어들었다. 이는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 공급물량이 증가한데다 부동산 경기도 점차 하향 안정화되면서 거래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상업업무용 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7,87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537인천 1,780부산 1,742대구 759경남 719충남 679울산 566광주 511경북 369대전 326제주 318전북 298세종 204건 등이었다.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도 점차 상승세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2.4%로 전년 동기 대비 0.5%P나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4% 부산 15.2% △대구 11.2% △인천 17.3% △광주 17% △대전 16.3% △울산 17% △경기 4.4% △강원 18.9% △충북 19.3% △충남 14.9% △전북 15.9% △전남 24.4% △경북 22.6% △경남 15.9% △제주 10.5% 등이었다.

 

공실률 상승폭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6.3%P로 상승폭이 가장 높았고, 경북 4.4%P △충북 3.8%P △광주 3.2%P △경남 3.1%P △인천 2.5%P △강원 2.4%P 등의 순이었다. 반면, 대전은 공실률이 4.7%P가 줄었고, △전북 4.1%P △경기 1.8%P △대구 1.8%P △울산 0.6%P 등의 지역들의 공실률이 줄었다.    

 

앞으로도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수도권에서 입지 좋은 곳을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아파트와 빌딩 등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공급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옥석을 가리려는 투자자들이 될 곳으로 몰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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