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부동산 용어③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1순위 통장 만드는 법

2017. 09. 04   12:39

 

을 분양 시장이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리얼투데이 자료에 따르면 이번 9월에는 전국에서는 총 28곳 2만2054가구가 공급되며 그 중 1만7506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사들이 본격 가을분양 준비에 나서는 만큼 올 가을 청약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청약자라면 청약을 앞두고 꼭 챙겨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은 바로 ‘청약통장’입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청약통장이 이번 가을에 청약을 하는데 적합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가입할 수 있는 청약통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이하 종합저축)입니다. 매월 약정한 납입일에 월 단위로 금액을 납입하는 적금식 상품으로, 청약자격을 갖추게 되면 국민주택 및 민영주택에 모두 청약할 수 있습니다.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은 가능하지만 실제 청약통장을 활용해 아파트 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공급되는 아파트에 따라 거주지역 및 가입기간 등의 제약이 따릅니다.

 

주택의 종류에 따라 사용 가능한 청약통장의 종류도 달라집니다.  2009년 5월 6일 출시된 '종합저축'은 기존의 '청약저축'에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의 기능을 한데 묶어 놓은 입주자저축(청약통장)으로,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에 청약 가능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청약저축'은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없고, '청약예금청약부금'은 국민주택에 청약할 수 없습니다.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은 2015년 9월 1일부터 신규가입이 중단된 상품으로 새롭게 가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 청약통장 역시 현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종합저축’과 달리 통장 종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다릅니다. 때문에 이들 통장을 갖고 계신 경우라면 ‘통장 갈아타기’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종합저축’과 기존의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통장은 각기 다른 장점과 혜택이 있으므로 전환 시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약저축'은 무주택세대의 세대주 및 세대원이 가입 가능했던 상품으로 국민주택에만 청약이 가능합니다.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에 해당되므로 25.7평 규모 이하의 소형의 국민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30평대 이상의 아파트 청약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청약 통장의 종류를 변경하는 '통장 갈아타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청약통장 갈아타기...어떻게?

 

청약통장의 종류 변경은 다음의 2가지 경우에 가능합니다.

 

즉, 청약저축 가입자가 민영주택 청약하기 위해서는 가입 후 1순위 자격을 취득하여 납입인정금액이 각 지역별 청약예금 예치금액이상인 경우, 해당 청약예금으로 전환(입주자모집공고 전일까지) 하여 청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약통장은 1인 1통장만 허용되므로 기존 청약 통장 가입자들이 ‘종합통장’을 중복해서 가질 수는 없습니다. 현재 갖고 있는 기존 청약통장이 청약하려고 하는 주택의 규모와 맞지 않은 경우 갈아타기를 하거나 기존통장을 해지하고 새롭게 ‘종합통장’을 가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경우 청약가점제 적용을 받으므로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기존통장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약을 하기에 앞서 가족 구성원이 갖고 있는 청약통장의 종류를 파악하고 세대주를 변경하여 청약하는 것이 유리한지 따져보아야 합니다.

 

민영주택에 청약 가능한 청약예금과 청약부금도 면적에 따른 예치금액의 차이가 있습니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85㎡ 이하의 주택에만 청약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민영주택 2순위 청약에 청약부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규모의 제한은 없습니다.

 

  

청약 통장, 1순위 만드는 법!

 

기존 청약통장의 경우 통장 가입과 동시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의 규모가 결정됩니다. 때문에 자금상황이나 계획이 변동되었을 경우 통장전환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종합통장’은 이들 통장을 일원화하여 청약할 주택의 규모를 통장 가입시점이 아닌 청약시점에 결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수요자들의 편의성의 높아진 것이지요. 더욱이 기존 청약저축의 경우 가입자격이 나이와 무주택 등의 제한이 있었지만 ‘종합통장’은 주택소유·세대주 여부, 나이 등에 관계 없이 누구나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과 동일한 19세 이상이어야 합니다.(단,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인 세대원이 있는 경우 만 19세 미만 세대주 청약 가능)
 
인기 있는 지역의 아파트의 경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순위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1순위 요건을 갖추기 위한 노력은 빠르게 준비되어야 합니다. 청약통장 가입 후 다른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 최초 입주자모집공고 당일까지 주민등록 이전을 해야합니다. 다만, 전입제한이 있는 경우 전입제한일 이전까지 주민등록 이전을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변경에 따른 예치금액 변경도 수반되어야 합니다. 지역별 예치금액 차이로 인하여 순위발생일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거주지 이전과 청약계획이 동시에 있는 경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유리합니다. 당첨 가능성이 희박하고 자금의 여유가 없다는 생각에 혹시라도 청약통장을 갖고 있지 않다면 당장 은행에 가서 개설하시기를 바랍니다. 상황은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청약통장별 자격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은 아래 표를 확인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 1순위 제한자: 청약조정대상지역(주택) 또는 투기과열지구 내 국민주택에 청약하는 경우에는 과거 5년 이내에 다른주택의 당첨된 세대에 속한 자는 청약통장이 1순위에 해당하여도 2순위로 청약하여야 합니다.


 

<저작권자 © 리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