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상식] 부동산 연말정산 파헤치기(1편)···”한달 월세를 되돌려드립니다”

2017. 12. 30   15:29 조회수 10,554



 
개인별 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절차가 다음달부터 시작될 예정이어서 부동산 관련 소득공제‧세액공제(이하 소득공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관련 소득공제는 집주인은 물론 임차인까지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므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 한달 월세를 돌려드립니다! 월세세액공제
 

 

 

 

일정요건을 갖춘 월세 세입자들은 ‘월세 세액 공제’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월세세액공제란 월세로 지불한 금액에 10%(12%)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금에서 공제받는 제도입니다.


월세공제는 총급여액(연봉)이 7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이 있는 무주택자(종합소득금액이 6000만원을 초과하는 자 제외)에 한해서 적용됩니다. 이 경우, 연지급 월세액 750만원 한도로 10%까지 세액 공제됩니다. 연봉 5500만원 이하인 무주택거주자(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을 초과하는 자 제외)에게는 월세 세액공제율이 12%로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2017년 총급여액이 5500만원인 자가 월세 50만원을 지불했다면 1년간 월세 총액 600만원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세액공제율 12%를 적용 받아 72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대략 한 달 치 월세를 되돌려 받는 셈입니다. 1년 동안 지출한 월세가 공제한도인 750만원을 채우거나 초과하는 근로자는 공제액이 90만원이 됩니다.


예전에는 근로자 본인이 월세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만 공제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배우자 등 기본공제 대상자가 계약한 경우에도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임대차계약증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표 등본의 주소지가 동일한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공제 대상 주택에 오피스텔뿐만 아니라 고시원도 포함됩니다. 

 

 

 

 

■  전세자금대출 소득공제

 

 

 

 

전세권자들도 일정요건이 충족되면 ‘전세자금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무주택 세대주가 전용 85㎡이하의 전세주택에 받는 소득공제로 1년간 납입한 대출 이자와 원금상환액의 40%,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마련저축 납입액 공제액과 합해 최대 300만원을 넘지 못합니다. 이자만 상환하는 거치식도 공제가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은 월세 세액공제와 달리 무주택세대주인 근로소득자 본인 명의로 계약하고 대출을 받아야만 소득공제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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