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파트 입주를 바라본 시선… ‘집주인, 세입자’ 체크사항은?

2018. 04. 09   18:03 조회수 6,017

 

 

1년 전만 하더라도 수도권 전세시장에서 집주인이 ‘갑’이었지만 불과 몇 달 사이 전세가 역전 되어버렸다. 올해부터 집중된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으로 집주인들이 세입자 찾기를 고민해야 할 상황이 오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해 말부터 서울, 경기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하락세를 이어나가고 있고 신규 대단지 아파트촌 일대에는 입주가 6개월 이상 남아 있지만 전세매물이 올라오는 사례를 찾을 수 있다. 

 

 


 

구축 아파트 세입자, 쏟아지는 입주물량에 대비해야

 

특히 전세계약기간이 1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라면 쏟아지는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나 전세시장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들은 임대차 계약 당시 전세가격이 고공행진 하던 시기였고 집주인 동의가 있어야만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서 당장 전세계약 만기 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다.

 

 

 

 

특히 전세계약기간이 1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라면 쏟아지는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나 전세시장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들은 임대차 계약 당시 전세가격이 고공행진 하던 시기였고 집주인 동의가 있어야만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서 당장 전세계약 만기 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다.


 

 

 

이로 인해 신혼집을 찾는 사람이거나 전셋집을 옮기려는 수요자들은 입주가 집중된 지역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거주하던 지역 인근에서 시야를 조금 더 넓혀 다른 지역에 살아보는 것도 추후 아파트 매입 시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러 곳에서 살아본 경험으로 주거환경이나 입지가치를 판단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어서다. 다만 택지지구 새 아파트의 경우 자녀들의 학교 배정이나 생활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추었는지 미리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서울에서는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헬리오시티의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한 단지에서 9000여 가구가 올 연말 입주를 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집들이를 진행한다. 동탄2신도시(화성시), 다산신도시(남양주시), 배곧신도시, 은계지구(시흥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동탄2신도시는 대규모 신도시인 만큼 새 아파트 입주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올 초 1195가구 규모의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4차를 필두로 동탄2신도시 1차동원로얄듀크 434가구가 7월, 연말에는 1515가구의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0 2단지 등이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도 있다. 용인시 처인구의 6725가구 대단지 아파트인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입주도 6월 예정되어 있다. 견본주택 오픈 당시 초등학교와 맞먹는 크기의 견본주택과 800명이 넘는 현장인력 등으로 화제가 되었던 곳이다.

 

 

새 아파트 집주인, 계약자 유의사항은?

 

 

새 아파트 계약자라면 ‘등기부’가 확실치 않은 미등기 상태에서 전세계약을 하기 때문에 분양계약서의 명의인과 계약자가 동일인물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또 계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집주인이 은행대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설정금액을 계약서에 명시를 해 놓는 것이 좋다.

 

특히 집주인이 진짜 명의자로 되는 소유권이전등기가 입주시작일로부터 1~2개월 뒤에 이루어지는 것을 고려하면 입주 이후 소유권이전등기가 나왔을 때 등기부등본을 한 번 더 체크하는 것이 좋다.

 

미등기 아파트 전세라도 겁낼 필요는 없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완납해야지 아파트 열쇠를 건설사에서 받기 때문에 잔금날 집주인과 동행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참고로 지금까지 택지지구에서의 전세가격은 입주 2년, 4년 기간에 널뛰기 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당장은 저렴한 가격에 들어왔지만 추후 전세금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생각도 어느 정도 갖고 있어야 한다.

 

새 아파트를 세입자에게 먼저 내어 준 집주인들 역시 유의사항은 있다. 일반적으로 건설사의 하자보수 기간이 2년 이어서 계약서 상에 하자보수와 관련해 성실히 임할 것을 명시하고 적극적으로 해달라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또 새 아파트 입주 때는 아파트 입주자 카페가 개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입을 하여 하자보수 신청 건이나 입주와 관련해 이슈 사항을 챙기는 것이 좋다. 

 

 

* 작성: 리얼투데이 부동산연구소 조민이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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