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대책에도 ‘청약 열풍’ 불었던 지역 어디?

2019. 04. 01   08:00 작성자 지니 조회수 5,139

잇따른 규제로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청약자가 몰리며 인기를 검증받은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다.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청약 문턱이 높아지고,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수요자들의 부담이 늘어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청약통장이 대거 몰리며 청약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부터 반년이 지난 올해 3월 첫째 주(2019.03.08)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에 1순위 청약을 신청한 사람은 총 782,835명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곳은 대구 달서구로 147,019명이 청약에 나섰으며, 이어 △경기 하남시 69,712명 △인천 서구 570명 △대구 중구 41,775명 △대구 동구 41,775명 △충남 아산시 41,553명 △광주 동구 34,554명 △서울 은평구 25,198명 △부산 동래구 22,468명 △경기 의정부시 21,318명 순으로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 청약 흥행 지역 수요자 몰린 이유 있어

 

 

청약통장이 몰린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흥행에 성공한 지역은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곳이고 우수한 생활 인프라, 개발호재 등을 두루 갖춰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달서구의 경우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우수한 정주여건, 산단이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곳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다. 경기도 하남에서는 위례신도시가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서울 접근성이 탁월한 입지와 위례신사선 등 교통호재로 주목받으며 청약조정대상지역임에도 6만개 이상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비규제 지역인 인천 서구에서는 1순위 청약자의 70%(35,443)가 루원시티에 쏠렸다. 루원시티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이용이 쉽고,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가 가까워 생활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춰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호재가 예정돼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대구 중구는 재개발 물량이 인기를 끌면서 1순위 청약통장 사용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 인기 검증된 지역에서 새 아파트 다시 나와

 

신영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49,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CGV 입점이 확정된 지웰시티몰이 함께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두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석남역으로는 서울지하철 7호선이 2020년 개통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 린 1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2~144㎡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가든파이브 등의 대형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보광종합건설은 광주시 동구 소태동 659번지 일대에서 광주 지원1구역 골드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112㎡ 총 772가구 규모다. 광주지하철 1호선 소태역이 바로 인접해 있고, 광주남초, 무등중이 도보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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