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도 사생활 침해도 NO! 탁 트인 전망에 집값 차이 ‘쑥’

2019. 11. 29   09:42 조회수 4,322


‘탁 트인’ 전망을 확보한 단지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요자들이 삶에 대한 질적 향상을 추구함에 따라, 주변 환경과 더불어 집 안에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이 어떤가에 대해서도 따져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단지는 일조권 확보에 유리하고, 사생활 침해로부터도 보호받을 수 있다는 면에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희소가치가 커 향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환금성 또한 우수하다.

 

실제로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단지들은 주변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를 자랑한다. 서울 한강변 아파트가 대표적이며, 공원과 인접한 아파트, 주변으로 저층 주택만 위치한 아파트들도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크로 리버파크’(2016년 입주)는 전용 84㎡가 지난달 34억(16층)에 거래됐다. 반면, 서초구 잠원동에 들어서 한강과 가깝지만 조망이 어렵고 주변으로 아파트가 밀집한 ‘래미안 신반포 팰리스’(2016년 입주)는 전용 84㎡가 24억원(10층)에 거래돼 10억원의 시세 차이를 보였다.

 

같은 아파트더라도 조망에 따라 집 값이 갈렸다. 세종시 한솔동에서 2011년 입주한 ‘첫마을 퍼스트 프라임’의 경우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한 3단지는 지난 9월 전용 84㎡(10층)가 5억1,500만원에 거래된 반면, 3단지에 가려 조망이 어려운 1단지는 같은 달 전용 84㎡(10층)가 4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조망 여부에 따라 집 값이 5,000만원 이상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렇다 보니, 전망이 우수한 단지는 청약자가 대거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충남 아산신도시에서 분양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992가구 모집에 3만8,598명이 몰려 평균 38.9대 1의 1순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남측으로 능수버들공원이 접해 있어 공원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0월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송도국제도시 디엠시티 시그니처뷰’도 호수와 바다 파노라마 뷰를 갖췄다는 점이 부각되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0.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내에도 ‘탁 트인’ 전망을 갖춘 단지들이 분양 대기 중에 있어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2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20번지 일원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20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전 세대를 판상형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켰고, 전면으로는 고층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전망을 누리는 동시에 사생활 침해도 방지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는 단풍가든, 오감가든 등 다양한 테마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인근으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NC백화점, CGV 등의 쇼핑,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롯데건설은 29일,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156-1번지 일원 약사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7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60세대(전용면적 59~84㎡)를 일반에 공급한다. 공지천과 약사천 수변공원이 인접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남측으로 공지천 조망도 가능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주변으로 의암호, 북한강, 중도관광지, 붕어섬 등 청정 자연환경도 갖췄다

 

대림산업은 12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04-4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8층, 6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481세대 규모이며, 이 중 347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주변 단지에 비해 층이 더 높게 설계돼 조망권 확보가 수월하며, 다수의 세대에서 백련산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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