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빨라지는 지역 ‘주목’, GTX·급행열차 확대 수혜지는?

2017. 07. 08   09:39


앞으로 수도권 거주자들의 출퇴근 고민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열차를 지속 확대하고 광역급행철도망(GTX)도 2025년까지 구축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 7일 오이도역에서 안산선 급행열차 시승행사에 참여해 “수도권 통근시간이 평균 1시간 36분에 달하는 등 수도권 교통혼잡 문제가 이제 국민의 가장 큰 걱정거리”, “수도권 광역급행열차를 지속 확대하고, 광역급행철도망(GTX)을 2025년까지 구축하여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불투명했던 GTX 일부 노선이 구체화 되면서 경기, 인천 지역 거주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되었다.
 
국토부 자료를 살펴보면 급행열차 확대운영하는 곳은 경부선, 분당선, 과천선, 일산선이 있다.
 
경부선은 2020년 상반기부터 급행열차가 34회 더 운행되고, 분당선은 2022년 상반기부터 전 구간이 급행으로 운행되어 21분 단축되며, 과천선과 일산선은 2022년 하반기부터 급행열차가 운행되어 각각 7분씩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도권의 교통혼잡 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기존 철도의 급행화와 함께 수도권 외곽지역과 서울 도심 주요거점을 20분대로 연결하는 신개념의 GTX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GTX)이 모두 개통되면, 수도권 통근시간은 최대 80%이상 단축되어 획기적인 교통수단이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광역급행철도망(GTX)은 총 211km로서, 파주와 동탄을 잇는 A노선(83km)과 송도와 마석을 연결하는 B노선(80km), 의정부와 금정을 잇는 C노선(48km) 3개 노선을 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을 주요 거점으로 하여 방사형으로 교차되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A노선: ‘18년 전 구간 착공, ’23년 개통
B노선: ‘17년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20년 착공, ‘25년 개통
C노선: ‘17년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19년 착공, ‘24년 개통​

 

이처럼 수도권 교통여건이 앞으로 개선되면 해당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시장에서 교통여건 호재는 신규 주택수요로 이어질 수 있고 급행열차 및 GTX 개통 수혜지가 주거 생활의 편리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서-평택 수도권 고속철도(SRT)가 개통된 후 수서역과 가까운 수서동의 아파트 가격이  오른 사례가 있다. 수서역에서 가까운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신동아아파트 전용면적 33㎡는 지난 2012 5 2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나 5년 뒤인 지난 5월에는 5억원에 거래돼 2억1000만원이 올랐다.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동탄2신도시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84㎡A는 분양 당시(2012 8) 3억420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지난 5 5억8300만원에 거래돼 분양한지 5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2억4100만원이 올랐다.
 
이처럼 철도 교통은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는 특성 상 당장의 실익은 챙길 수 없어도 입주 이후 미래가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사례도 많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도 관심 있게 지켜보는 내용이다. 

 

<인덕 아이파크 조감도>

 

GTX개통 수혜를 노려볼 수 있는 곳으로 최근 성공적으로 1순위 청약마감을 한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인덕 아이파크가 있다. 14일 당첨자 발표를 앞 둔 곳으로 59~84, 859가구 규모이다. 1호선 월계역 역세권인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의정부-금정 노선이 지나는 1호선 광운대역이 한 정거장 거리다.
 
GTX 성남역 수혜지에는 성남 고등지구를 꼽을 수 있다. 판교와 가까운 곳에 성남역이 들어서는 만큼 판교 북측에 조성되는 고등지구 역시 수혜를 받을 수 있어서다. 호반건설은 고등지구 S2블록에서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단일 면적) 768가구를 분양규모이다.
 
기존 주택시장에서는 A노선 수혜지로 파주 운정신도시와 1기 신도시인 일산, 남쪽으로는 동탄2신도시, 용인 기흥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그 동안 서울,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던 점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B노선 수혜지로는 대표적으로 송도국제도시와 남양주 별내지구, 평내호평 등이다. C노선에서는 의정부와 남측으로 금정과 과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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