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금리가 너무해~소액 투자처 여전히 ‘오피스텔’

2017. 08. 18   11:53 조회수 4,748

 

 ‘국민재테크’ 상품으로 손꼽히는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8.2부동산 대책으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책에서는 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에 대해 전매제한기간 설정, 거주자 우선분양 등 적용하며, 또 일정세대 이상의 오피스텔 분양을 실시할 경우 인터넷 청약을 실시하는 근거규정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저금리 기조 속 틈새투자처로 입지를 다진 오피스텔 시장에 과도한 투자수요가 몰리자 정부가 제동을 건 모양새입니다. 실제로 아파트 보다 청약 문턱이 낮고 지역에 따라 아파텔의 경우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곳도 나타나 ‘단타 투자족’들이 청약시장에 가세했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올해 공급한 경기도 광교신도시의 한 오피스텔 청약접수에서는 청약 대기시간만 최대 18시간이었고,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에서는 제3자 대리 청약에, 신용카드 청약까지 내세워 투기 조장을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발표에 수도권 및 부산, 세종시 등 청약조정지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오피스텔은 울상을, 그 밖의 지역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왜일까요?

 

◆ 저금리 시대, 오피스텔만한 것 없어


오피스텔은 투자수익률이 이전만 못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저금리 시대 알짜 투자처로 통합니다. 1년 만기 은행권 정기예금금리가 1%대에 머물러 있는 것을 고려하면 연 5% 수준의 오피스텔 수익률은 효자 상품인 셈입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수도권의 오피스텔 투자수익률은 서울 4.98%, 경기 5.44%, 인천 6.37%에 이릅니다.

 

 

이처럼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이 관심이 몰리면서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를 위해 입지와 가격, 상품성을 먼저 살피라고 조언합니다.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입주자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한 입지인지 우선되어야 하며 주변 공급물량을 체크해서 희소성이 뛰어난 가 판단을 해봐야 합니다. 또 도시의 중심부, 업무지구나 대학가 배후의 오피스텔도 공실 발생 가능성이 적은 우량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수도권 밖으로 눈 돌리는 투자자들

 

수도권이 5%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할 때 수도권을 벗어나면 수익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도 부동산 시장의 정설로 통합니다. 수도권에 비해 공급량이 적은 데 반해 제주도나 세종시 등 인구가 늘어나는 곳에서는 오피스텔 수요가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조사에서도 제주도나 광주, 경남 진주 등지에서는 수도권의 2배에 가까운 수익률이 나온다는 자료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 사람 모이는 곳 '제주'


인구 증가가 눈에 띄는 곳, 각종 개발사업이 시동을 거는 곳, 바로 ‘제주도’ 입니다.

 

2016년 시도별 인구 이동 제주도 17.0%

3년간 제주의 집값 상승률 18.9%, 지가 상승률 21.8%

제주도는 전입자수와 집값∙지가 상승률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16년 시도별 인구 이동 현황에 따르면 제주도는 17.0%로 세종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년간 전입자수가 전출자수보다 약 3만여명 앞선 상황입니다. 동시에 가격 측면을 보면 KB 국민은행 자료로 3년간 제주의 집값 상승률은 18.9%로, 지가 상승률도 21.8%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주도의 강남, 위치 甲 ‘제주 연동 일성트루엘’


이러한 가운데, 제주도 도심 입지의 최신식 설계 장점을 가진 ‘제주 연동 일성트루엘’이 선보여 눈길을 끕니다. 이 오피스텔은 ‘제주도의 강남’이라고 불리우며, 4만명 이상의 임대수요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의 메카 ‘연동’에 위치합니다.

 

  

연동은 제주도에서 메인 입지로 오피스텔 공실률 0%라는 놀라운 기록을 연일 이어가고 있는 곳

제주도 중심지의 장점을 누릴 수 있고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초기자금부담도 덜어...

분양 담당자에 따르면 “연동은 제주도에서 메인 입지로 오피스텔 공실률 0%라는 놀라운 기록을 연일 이어가고 있는 곳”이라며 “제주도 중심지의 장점을 누릴 수 있고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초기자금부담도 덜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16,337㎡, 전용 31~43㎡의 208실 규모로 구성되며, 지역 내 오피스텔 중 최고 층수인 18층, 세대 수 208실 등 압도적인 규모감을 지녀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 부럽지 않은 내부 설계를 자랑합니다. 대부분 실당 0.25대 수준인 레지던스와 차별화하여 세대 당 1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이로 인해 당장 내년부터 중형차(준중형 포함)까지 확대 적용하는 차고지증명제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 단지들과는 달리 입주민들에게 1세대 1대의 주차공간 마련은 큰 메리트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오피스텔이라면 취약하다고 손꼽히는 보안 시스템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공동현관 및 지하주차장 입구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무인경비시스템이 적용되어 외부인의 무단침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단지 내 CCTV를 곳곳에 설치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으며, 지하주차장에 비상벨도 도입했습니다.

 

 

※ 차고지증명제는?
차고지증명제는 자가용 자동차를 신규로 구입하거나 주소를 변경하는 경우 차고지를 반드시 확보하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대형 차량에 실시 중이며 앞으로 배기량 1600㏄ 이상의 중형차(준중형)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2017년 1월 1일부터는 제주시에 시행되며 2018년 7월부터는 제주도 전 지역에서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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