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가 열일했다’ 도심 인기있는 분양 예정 단지는?

2017. 10. 12   13:55 조회수 5,225

 

- 전국 도심아파트 청약경쟁률도 ‘고공행진’
- 부산에서도 입지 우수한 ‘서면 아이파크’ 10월 분양 예정

 

부동산 시장에서 흥행보증수표로 손꼽히는 요소는 단연 ‘입지’이다.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상업, 편의시설 이용의 불편함이 없는 도심은 주거환경이 우수해 실거주와 투자수요 모두 눈독을 들이는 곳이다. 특히 도심의 새 아파트는 희소성 커 더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도시, 택지지구와 달리 도심에서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1년간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금융결제원 자료, 2016년 9월부터) 도심의 새 아파트가 대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지역별로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라는 공통점이 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 리버뷰가 306.61대1을 기록해 1년간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부산은 동래구 명륜동 명륜4구역을 재개발한 명륜자이가 523.56대1로 가장 높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하는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이 280.06대1, 울산에서는 남구 야음동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울산 힐스테이트 수암(2단지)에서 426.33대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시장, 입지별 양극화 심화

 

 

지난해 말부터 각종 부동산 대책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는 입지별로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수요자 위주로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고 있어 입지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부각되고 있어서다.
 
도심은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가장들에게 출퇴근 시간을 줄여주고 오랜 역사를 가진 명문학교가 밀집해 있는 경우가 많고 교육시설 및 백화점, 쇼핑센터 등이 있어 거주환경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도심의 아파트가 매력적인 이유로 일시적으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는 것도 있다.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있는 곳은 입주 시점에서 어김없이 교통난과 학교 문제가 불거져 나온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기반시설 건설이 주택 건설에 앞서지 않아 입주시기가 연이어 다가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즉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도심의 아파트는 태생부터가 경쟁력을 가진 곳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 미래를 내다본다면 도심을 주목하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도심 아파트의 인기를 더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급속도로 늘어나는 1~2인 가구, 고령자, 맞벌이가구 등이 좋아할 만한 곳, 도심이 직장과 가깝고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다”고 입을 모은다.

 

부산에서 분양 앞 둔 ‘서면 아이파크’ 입지 최고

 

‘흥행불패’ 신화를 쓰는 부산에서는 ‘서면 아이파크’가 입지의 우수성을 내세워 수요자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전포 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0층 전용면적 36~101㎡ 27개동, 총 2144가구 대규모의 ‘서면 아이파크’로 만들어진다. 이 중 10월에 1225가구를 일반 분양 할 예정이다. 

 

 

이 곳은 부산의 상업·업무 중심인 서면과 인접해 있고 도심권에서 보기 드문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춘 만큼 수요자의 높은 호응이 예약된 곳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부산 명문사립초교인 동성초를 비롯해 성북초, 전포초, 부산동중, 덕명여자중, 부산진여자중, 부산동고, 부산마케팅고, 경남공고 등이 밀집해 있다. 또 대부분의 가구는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형으로 이뤄져 있다.

 


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단지와 300m 거리에 있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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