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를 잡아먹는 도시숲…그 존재를 아시나요?

2017. 12. 14   11:43 조회수 10,800

 

 

 

 

 


도시숲이란? 국민의 보건휴양•정서함양 및 체험활동 등을 위하여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으로 공원, 학교숲, 산림공원, 가로수(숲) 등을 말합니다.(산림청 홈페이지 내용 발췌)

 

도심 속 숲의 가치가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해 도심 공기오염도가 높아지고 있어서입니다. 또, 자동차 매연을 비롯해 화력발전소와 공장 등에서 내뿜는 매연도 국민들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도심 숲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느티나무 1그루(엽면적 1,600㎡)는 하루에 8시간 광합성 작용을 할 경우 연간(5월~10월) 이산화탄소 2.5톤을 흡수하고, 1.8톤의 산소를 방출한다고 합니다. 이는 성인 7명의 연간 필요한 산소량에 해당합니다.

 

또, 도시숲은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 완화시키고, 습도는 9~23% 상승시키는 등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합니다.

 

도시숲은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폭10m, 너비 30m인 수림대가 있으면 7dB의 소음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 키큰나무(폭30m, 높이 15m)가 있는 고속도로에서는 10dB이나 소음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도로의 양쪽에 침엽수림대를 조성하고 중앙분리대에 키가 큰 침엽수를 식재할 경우 자동차 소음의 75%, 트럭소음의 80%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화시 60dB, 전화벨70dB, 자동차 경적 110dB)

 

 

 

 

우리나라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하여 전체 인구의 약 90%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생활권 주변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시숲은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서울 비롯한 광역시의 경우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평균 7.1㎡로 런던(27㎡), 뉴욕(23㎡), 파리(13㎡)등 선진도시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낮다. 2015년 기준 전국 기준은 9.91㎡인데 반해, 서울은 5.35㎡, 인천 7.56㎡, 경기 6.62㎡에 불과합니다. 

 

 

 


도시숲에 대한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공원이나 산 등 주변에 녹지가 많은 곳에 있는 아파트들이 분양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7년 11월 말까지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상위 10개 아파트 중 9개 단지가 공원 및 숲과의 거리가 가까운 아파트들이었습니다.

 

실제, 올해 흥행에 성공했던 아파트 중 부산 수영구 민락동 e편한세상오션테라스2단지(455대1/민락공원, 광안리해수욕장), 부산 북구 만덕동 금정산LH뉴웰시티1단지(318대1/금정산),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네거리서한이다음(280대1/ 범어시민체육공원), 대신2차 푸르지오(257대1/ 야미산) 등 대부분 녹지가 인접한 아파트들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연내 분양을 준비하는 아파트들 중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들은 주거환경이 쾌적한데다 도심권에 위치해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주거의 질이 향상되면서 아파트가치도 덩달아 올라가게 됩니다.

 

 

 

 

경기도 용인시의 도심 수지구에서도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 중이어서 화제입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산24-3외 8필지 일원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가 그 주인공입니다. 단지는 지하5층, 지상 8층 18개동 총 537가구로 이뤄집니다.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 면적으로만 이뤄집니다.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광교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쾌적합니다. 여기에 용인 수지구 도심에 위치해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합니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이용 시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까지 약 2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8층 규모의 저층 아파트로 지어지며 동간 거리도 넓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됩니다. 또, 광교산이나 공원 등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실수요층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시니어주택으로 분양하는 이 단지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60세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 아파트는 8.2대책과 10.24대책을 빗겨난 만큼 청약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양권 전매제한의 적용도 받지 않습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99번지 동천유타워 1층에서 운영 중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앞)에 마련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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