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마감률 0%에서 100%까지… 상반기 청약 양극화 ‘뚜렷’

2018. 07. 09   11:19 조회수 1,905


세종·광주, 서울, 대구, 대전 등은 70% 이상 마감률 자랑해
지역별·단지별 특성에 따라 청약 성적도 갈려

 

 

2018년 상반기 1순위 마감률 ‘TOP 5’는 세종, 광주, 서울, 대구, 대전이 차지했다. 서울을 제외하면 세종시 및 지방광역시가 높은 1순위 마감률을 자랑했다.

 

올 상반기 청약 시장은 1순위 마감률 0%에서 100%까지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세종, 광주, 서울, 대구, 대전 등은 1순위 마감에 강세를 보인 반면 경남, 전북, 충북, 제주 등 지방은 약세를 보였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1순위 마감률은 세종과 광주가 100%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 93.75% ▲대구 92.86% ▲대전 75% ▲부산 50% ▲경기 44.83% ▲인천 44.44% ▲전남 36.36% ▲강원 33.33% ▲경북 22.22% ▲충남 12.50% 등의 순이다. 전국 평균은 43.81%로 194개 단지(8만90가구) 중 약 44%에 해당하는 85개 단지가 1순위 마감했다.


2018년 상반기 1순위 마감률

상위 5

하위 5

세종

100%

충남

12.50%

광주

전북

10%

서울

93.75%

경남

9.09%

대구

92.86%

제주

0%

대전

75%

충북

(출처: 금융결제원)


지역별 분양 물량과 1순위 마감단지 수를 살펴보면, ▲세종 4개(1,504가구) 중 4개 ▲광주 2개(373가구) 중 2개 ▲서울 16개(4,013가구) 중 15개 ▲대구 14개(5,385가구) 중 13개 ▲대전 4개(665가구) 중 3개 ▲부산 12개(4,917가구) 중 6개 ▲경기 58개(3만1,037가구) 중 26개 등이다.

 

특히, 1순위 마감률이 높은 5개 지역을 보면 대체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조정대상지역 제외 단지,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 지역 등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 마감률 1위를 차지한 광주는 분양한 2곳 모두 지역주택조합 단지였으며, 세종은 행정기관 이전 등 풍부한 인프라와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각종 규제에도 분양 열기가 뜨거운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인기를 끌었으며, 대구와 대전은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수요가 높고 규제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청약 시장이 활황을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경남, 충남, 제주 등은 건설사 브랜드 인지도가 낮거나 입지와 상품성이 다소 부족한 단지들이 공급돼 1순위 마감률이 저조했던 걸로 보인다.

 

■ 2018년 지역별 주요 분양예정단지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황 (7월7일)>

 

서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서울시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꿈의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1,711가구 중 전용면적 59~111㎡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 1∙6호선 석계역도 이용이 수월해 시청, 종로 등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반경 2km 이내에는 미아사거리역 역세권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 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중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1㎡ 아파트 999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으로 서울 주요 권역으로 수월하게 이동 가능하다. 바로 옆 부천시청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2021년 예정),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CGV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또 바로 앞으로는 부천 중동 최대 규모 녹지공간인 부천중앙공원이 있다.

 

유림E&C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업무복합 3블록에서 주거시설과 상업•업무시설을 갖춘 복합단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규모의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오피스 365실과 연면적 1만4,697㎡ 규모의 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인 ‘오슬로애비뉴’도 함께 구성된다.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과 바로 연결돼 있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원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총 1,187가구(전용면적 69~84㎡)규모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가깝다. 향후 개통되는 GTX 용인역(예정) 환승을 통해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동백점과 쥬네브월드, CGV 동백점 등이 있다. 용인동백 연세의료 클러스터, 용인테크노밸리, 용인경제신도시 등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7월6일 당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전에서는 동일이 9월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100-1번지 일대에 ‘신탄진 동일스위트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1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7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신탄진역 이용이 가능하고 갑천도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광역 교통망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는 용정초, 석봉초, 대청중, 신탄진고 등 교육 여건이 마련돼 있고 단지 앞으로 금강이 흐르는 자연환경도 갖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에 대구 연경지구 C-2블록에서 ‘대구 연경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18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792가구 규모다. 단지가 위치하는 연경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민간택지에 비해 분양가가 합리적이며, 약 8000여 가구와 약 2만여명의 수용 인구가 예정된 공공택지지구다.  단지 동쪽으로 초등ㆍ중학교 부지가 예정된데다 연경지구 내 고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에서는 우미건설이 11월 어진동 1-5생활권 H6블록 일대에 ‘세종 린스트라우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최고 42층, 전용면적 84~171㎡, 총 465가구 규모다. 중앙행정 기관과 소속기관 외 국책연구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기관 이전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세종호수공원, 오산, 근린공원 등 주거 여건도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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