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 숲과 물이 있는 친자연적 아파트가 ‘보배’

2018. 08. 16   09:00 조회수 11,414

기록적 폭염, 숲과 물이 있는 친자연적 아파트가 보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주거지에서도 숲과 물이 어우러진 곳이 각광받고 있다. 자연이 주는 공간은 한정되어 있지만 쾌적한 주거지에서 살고 싶은 욕구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처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반복되는 더위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더욱 자연 속 주거지의 진가는 높게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살기도 좋고 가격상승도 좋은친자연 아파트 선호



 

친자연적 주거지에 살고 싶은 욕구를 담은 신조어 숲세권과 수()세권이 주택시장이나 분양시장에서 강세다.

 

최근 대전지역 1순위 청약통장만 15만 개를 끌어 모은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역시 단지 옆 갑천과 공원이 있어 에코라이프의 대표단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 수도권에서는 지난 5월 분양해 화제를 모았던 경기도 하남시 미사역 파라곤의 경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80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84875명이 몰리며 평균 104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아파트는 인근에 망월천 수변공원이 조성 예정이며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

 


 

 

주택시장에서도 이 집값을 차별화시키는 사례를 쉽게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에서는 한강과 접한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같은 구 안에서도 단연 높다. KB부동산시세를(8 3일 기준) 살펴보면 성동구에서도 한강조망이 가능한 옥수동의 평균 아파트 가격이 높은 편이다. 3.3㎡당 성동구 평균은 2,627만원이며 옥수동은 3,161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서초구는 한강과 접해 있는 반포동과 잠원동이 시세에서 단연 톱이다. 서초구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4,085만원이며 이 중 반포동(5,396만원)과 잠원동(5,178만원)이 동별 가격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주거가치를 담은 신조어, 숲세권, ()세권 미래가치도 UP’



 

자연 속 주거지는 도시가 발전할수록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다. 숲이나 공원 등 주거지 주변에 풍부한 녹지가 형성되어 있을 경우 도심 열섬효과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등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한다는 결과가 나와 대기오염에도 효과적인 대처방법으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연구한 내용을 보면, 서울 홍릉숲과 숲에서 2㎞ 떨어진 도심에서 부유 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도시 숲이 도심 내 부유먼지(PM10) 25.6%, 초미세먼지(PM2.5) 40.9%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녹지가 펼쳐진 곳 인근의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이라는 유추를 해 볼 수 있다.

 

호수, , 바다 등 물이 있는 공간도 마찬가지다. 수변 아파트는 더위를 식혀주고 조망권 덕도 볼 수 있는데다 수변 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될 경우 체육시설이나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어 내집마련 수요자들에게 선호하는 입지로 손꼽힌다.

 

■ 여름 더위 물리치고 인기 예상되는 친자연 아파트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고 조성한 택지지구 특성상 동탄2신도시도 친자연적인 신도시로 손꼽힌다.

 

이 중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SRT동탄역과 동탄여울공원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조성되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 지하 4~지상 최고 49, 4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현재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오피스텔 잔여 물량에 대한 선착순 분양 중이며,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는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이 곳은 신도시 내 동탄역 서측지역에 위치해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을 단지 내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최대 장점이다. 특히 동탄여울공원 내 조성되는 다양한 여가 및 체육시설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현재에도 SRT를 이용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 내 닿을 수 있으며 오는 2021 GTX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앞으로 조성될 복합환승센터가 있고 동탄역과 연계해 백화점,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컨벤션센터도 계획되어 있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총 면적 1556천㎡ 규모의 동탄테크노밸리가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로, 판교테크노밸리(661천㎡) 2.3, 광교테크노밸리(269천㎡) 5.7배 이상의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화성동탄일반산업단지, 평택진위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깝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번지에 조성 돼 있으며, 아파트는 8월 중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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