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급등에…호재 많은 수도권 남부 아파트 불티

2018. 09. 07   09:00 조회수 5,359


이 글은 두산건설 제공으로 리얼투데이에서 제작하였습니다

 

 

연일 오르는 서울 아파트값으로 내 집 마련을 고려 중인 실수요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거주지 마련을 두고 고민하는 사이 아파트값이 급등해 서울에서의 내 집 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부동산 시장은 갖가지 대책이 나와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과 1년 사이에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7.19%(한국감정원, 2017년 8월 대비 2018년 8월) 올랐다. 이 같은 수치는 서울 평균값이며 새 아파트나 강남권역은 더욱 올랐다고 해석해야 할 정도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3.3㎡당 1억원 시대가 열린 것을 들 수 있다. 새 아파트에 속하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는 과거 평형으로 따지자면 24평형 아파트로 최근 24억5000만원에 팔렸다고 알려졌다. 이 곳의 올 초 실거래가는 18억7000만원(7층, 1월) 이었다.

 

또 1년 사이 두 자리수의 상승세를 보인 곳으로 강남구(10.12%), 송파구(13.07%), 용산구(10.25%)를 비롯해 경기도에서는 판교와 분당이 속한 분당구(13.16%) 등이 있어 아파트값 상승이 남쪽으로 뻗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서울 안에서의 ‘내집마련’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당첨되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이다.

 

정부가 분양가를 간접적으로 규제하는 덕분에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가가 책정되고, 청약통장 소지자들이 대거 청약시장으로 몰리면서 기본 두 자리 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27.25대 1(금융결제원 일반공급가구수와 1순위 청약자수 참고)이다.
 

지난달 3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노원 꿈에그린에서는 전용면적 84C㎡ 타입에서 청약 만점자도 등장했다.

 

청약 만점을 받으려면 △무주택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수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17점)의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따라서 젊은 세대주들은 신규 분양시장에서 당첨될 확률이 낮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서울 안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재건축, 재개발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이 중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이 적은 편이다.

 

강남, 분당 남하(南下)하는 아파트값 상승세, 용인 주목
 

 
강남과 분당권역의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경부축 라인인 용인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이 곳은 최근 들어 GTX 용인역에 대한 개발 기대감과 경제신도시 조성과 관련한 내용이 전 용인시장에 의해 발표된 바 있어 올 들어 아파트값이 불 붙은 곳 중 하나다. 다만 강남과 분당권역에 비해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덜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용인을 대표하는 수지구 보다 기흥구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그 동안 수지구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각종 개발호재가 발표되고 시세가 상승한 것이다.

 

참고로 지난 4월에는 용인시 전임시장이 죽전지구 남단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대를 경제신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개발부지의 규모가 390만㎡에 달하며 IT(정보기술)•BT(생명공학기술)•CT(문화산업기술)가 융합된 4차산업 전진기지, 자족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흥구의 또 다른 호재로 연세의료원이 추진하는 용인 동백 세브란스병원(가칭) 건립 및 용인연세 의료복합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 병원은 지하4층~지상 13층, 연면적 99,953㎡, 총 755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향후 GTX와 분당선 환승역으로 개발되는 용인역이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GTX 용인역을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1시간 10분 가량 소요되는 이동 시간이 10분대로 크게 단축된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과 출퇴근이 편하고 분당생활권에 속해 생활인프라가 잘 형성된 데다 개발호재까지 알려져 최근에는 서울에서도 집을 보러 온다”며 “구성역 인근의 아파트값이 연초에 비해 억단위로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시 아파트값은 꾸준히 상승세에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용인시 아파트값은 지난해 6월부터 현재(08.24 기준)까지 1010만원에서 1086만원으로 7.5% 상승했다. 같은 기간동안 동별로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7.9%(3.3㎡당 581만원→627만원),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2%(3.3㎡당 1376만원→1544만원),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3.6%(3.3㎡당 1000만원→1036만원) 등으로 올랐다.

 

 

이렇게 용인시 주택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두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 짓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뛰어난 입지와 다양한 개발호재 수혜단지로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총 1,187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69~84㎡ 규모로,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기흥구는 대부분 중대형 아파트로만 공급돼 있어, 중소형 단지의 희소성이 높은 상황이다. 인근에 ‘용인연세 의료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기흥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도 있다.

 

전 세대를 4베이(bay)로 설계해 공간 효율성을 높여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 또 알파룸(78㎡, 84㎡) 및 팬트리(69㎡) 등 혁신평면을 적용해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또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대지면적의 약 40%(2만여㎡)가 조경공간로 조성된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할 예정이다. 단지 중심부에 입주민의 휴식을 위한 정원과 단지 내 산책로 겸 순환형 조깅트랙,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공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는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여기에 바이러스 살균과정을 거쳐 맑고 깨끗하고 미네랄과 용존 산소가 풍부한 음용수를 각 세대에 공급하는 중앙 정수시스템도 적용될 계획이다. 이밖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현관에서 전등 및 가스밸브 등을 일괄제어할 수 있고,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량 원격 검침도 가능하다.

 

인근에 위치한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며, 교육여건 및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에서 어정초와 어정중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중일초, 동백고, 강남대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이마트 동백점, 쥬네브월드, CGV 동백점 등 쇼핑시설과 문화시설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분양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 급등 소식이 있을수록 이 곳으로 문의전화가 꽤 오는 편”이라며 “GTX 용인역과 가까운 입지에다 대규모 새 아파트의 장점,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 등으로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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