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가구원 수 2.5명 시대’, 우리 가족 위한 ‘틈새평면’ 아파트는 어디 있을까?

2019. 02. 25   09:00 작성자 부동산백선생 조회수 4,650

 

공간 활용도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이른바 틈새평면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다.


틈새평면은 국민주택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59, 84, 114㎡ 등 소형, 중형, 대형으로 일반적으로 나뉘는 평면 이외에 전용면적 46, 74㎡ 등 차별된 평면을 뜻한다.


 

차별화된 틈새평면, 공급은 얼마나 늘었나

 

지난 한해 분양시장에선 이러한 틈새평면의 공급 비중이 컸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비중은 전체 물량의 93.2%(전체 297,351세대 중 277,168세대)를 차지했다. 특히 전용면적 84㎡의 비중은 △2016(12,139세대) 2017(6,341세대) 2018년엔 2,827세대로 감소했으나, 중소형 틈새평면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60~80㎡는 △2016(21,028세대) 2017(21,542세대) 2018년엔 24,314세대로 공급이 늘었다.

 


 

가족구성원 수 감소에 따라 등장한 틈새평면, 공간 효율성 높아 내 집 마련 욕구 자극

  

틈새평면의 등장은 가족 형태와 인연이 깊다. 과거에는 대가족과 핵가족으로만 구분해도 충분했지만, 이젠 부부와 자녀 1명을 둔 3인 가족을 비롯해 부부만으로 이뤄진 2인 가족, 1인 가구 등으로 가족 형태가 다양해진 탓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의 평균 가구원 수는 2.5명으로 나타났지만, 2045년에는 2.1명으로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45년에 이르면 △서울 2.17명 △인천 2.18명 △경기 2.20명으로 수도권 지역의 평균 가구원 수의 감소도 전망됐다.

 

이처럼 아파트 평면 선택의 기준이 되는 가구원 수가 감소 추세에 돌아서면서, 건설사들은 다양한 공간 기능과 실속 있는 주택에 대한 니즈로 변형된 평면 스타일을 개발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건설사들이 개발한 틈새평면은 이전보다 활용 면적은 더욱 넓어지고, 가격 역시 비교적 합리적인 평을 받으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틈새평면의 인기는 최근 청약 경쟁률에서도 잘 나타난다.

 

대우건설이 지난 1월 강원 춘천 온의동 일원에서 선보인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틈새평면인 전용면적 74A타입이 30가구 모집에 450명이 접수해 최고 청약 경쟁률인 151을 기록하며, 평균 5.531의 경쟁률을 크게 웃돌았다. 시티건설이 같은달 서울시 강남구에서 선보인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전용면적 70㎡의 경우 34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에서 총 19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최고 경쟁률인 5.82 1을 기록했다. 또 삼호와 대림산업이 인천시 계양구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틈새평면인 전용면적 74㎡가 평균 41의 경쟁률을 보이며 당해지역 1순위에서 마감했다.

 


 

올 상반기 분양시장, ‘틈새평면갖춘 아파트 어디에 들어서나?

 

올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틈새평면을 갖춘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진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인천시 계양구에서 효성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분양 중이다. 삼호와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33,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46세대로 이 중 830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틈새평면으로는 △전용면적 4668세대 △전용면적 74205세대가 각각 구성돼 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2,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1008번지 일원에서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39, 2개동, 전용면적 55~65, 27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의 75% 세대가 전용면적 55, 65㎡의 틈새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3,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2지구 A-1블록에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33, 10개동, 전용면적 59~84, 1,15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틈새평면인 전용면적 75㎡는 272세대로 구성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700-101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1~118, 87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일신건영은 6,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산62-2번지 일원에서 부산 장림동 휴먼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1~84㎡ 총 344세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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