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품은 ‘브랜드’ 아파트, 높은 희소 가치에 프리미엄 날개 단다

2020. 05. 14   16:00 조회수 6,288

 

일반적으로 브랜드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인기가 많다.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다년간의 노하우와 시공 능력이 검증됐으며 준공 이후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같은 브랜드 아파트라도 공원을 품고 있는 단지는 그 가치가 더 높다. 보통 도심 속에서 녹지가 인접해 있는 주거지는 한정적이고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등을 저감하는 메리트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년간 나무 한 그루는 35.7g의 미세먼지(에스프레소 한 잔 크기)를 흡수하며, 잘 조성된 도시숲은 여름철 한낮 기온을 3도에서 최대 7도까지 낮춘다는 실험 결과를 밝힌 바 있다.

 

게다가 공원이 인접한 곳은 아이 키우기에도 좋다. 단지 주변이 산이나 공원으로 둘러싸인 곳은 아이들의 심신을 단련시키고 자연을 벗삼아 활동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 놀이터’로 활용 될 수 있어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공원 품은 브랜드 아파트는 몸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호갱노노 실거래가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경기도 의정부 일대에 공급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1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5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가 2016년 3월 당시 3억5,547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해마다 약 5,000만원씩 꾸준히 오른 셈이다. 단지는 직동근린공원을 품은 브랜드 아파트로 브랜드와 에코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대림산업이 2017년 5월에 선보인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전용면적 84㎡가 동 기간 4억8,655만원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분양가가 3억4,550만원 대비 1억5,000만원 가량 올랐고 이 단지 역시 매년 5,000만원가량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약 123만㎡ 규모의 추동공원이 맞닿아 있고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서 분양 당시 많은 관심을 샀다.

 

부동산 전문가는 “공원이 인접한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브랜드’라는 점에 ‘녹지’의 희소성이 더해져 그 가치가 상당하다”며 “실제로 매년 꾸준한 프리미엄 상승세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공원 품은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처럼 공원과 브랜드 모두 갖춘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도 공원 품은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5월 경기도 용인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일원에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1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다. 단지는 공원을 품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남다른 쾌적성을 자랑하며 미세먼지 및 열섬현상 완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희소성이 높다. 인근으로 경부·영동·용서 고속도로가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수십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멀지 않은 거리에서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을 이용할 수 있다. 반경 2㎞ 내 롯데마트 신갈점, 하나로마트 기흥점, AK& 기흥, 롯데시네마 용인기흥점 등 대형몰이 있어 편리한 쇼핑 및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도보 거리에는 청곡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어린 아이를 둔 학부모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5월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서 ‘부평 SK VIEW 해모로’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가깝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천의 중·상동 신도시와 인접해 상동호수공원·삼산체육관을 통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도 즐길 수 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5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1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21~29층, 31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이며 이 중 1,71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약 12만㎡ 규모의 희망대공원을 품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신흥역·단대오거리역이 근접해 있고 인근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한 강남 송파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443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산’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14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428가구 규모다. 단지는 도보권에 광주 지하철 1호선 송정공원역이 있으며 단지 옆으로 송정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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