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청약 43만건 접수된 오피스텔, ‘머니스텔’ 역할 노릇 톡톡!

2019. 03. 13   08:00 작성자 부동산백선생 조회수 4,667


 

공급과잉, 수익률 저하 등 시장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여전히 시중의 여윳돈을 쓸어담는 머니스텔’(Money+Officetel)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apt2
you.com)
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2년간(20173~20193) 전국에서 분양된 오피스텔 10048,903실에 총 433,644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청약 경쟁률 8.86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에 약 10배에 달하는 총 4528,20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청약 경쟁률 14.071을 보인 것과 비교해보면,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 수치가 작지 않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는 초저금리 시대(한국은행 기준금리 1.75%)인 만큼 여전히 여유 자금을 금융투자보다는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싶은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최근 아파트 전셋값이 오피스텔 매매 가격을 추월하면서 실수요자들의 행렬도 더해져, 오피스텔은 그야말로머니스텔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가격동향조사와 관련 업계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지난 2월 기준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2,269만원(전용 59㎡ 이하 15,393만원 전용 60~85 25,371만원, 전용 85㎡ 초과 39,947만원)으로 오피스텔 평균 매매 가격(전용 40 이하 12,161만원 전용 40 초과 3634만원)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기준금리 1%대 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보다 나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상품은 없을 것이다. 특히 2~3억원대 이하로 투자할 수 있는 오피스텔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소액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있는 한 인기가 사그러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전국 평균 5.46%로 여전히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적금 11.92%, 예금 1.91%)2배 이상 웃돌고 있다. 이에 향후 분양시장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역시 머니스텔의 역할을 충분히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 단지다.

 

먼저, 부산시 수영구에서는 이달,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이안 테라디움 광안이 분양 예정에 있다. 단지는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77-3번지 일원에 지하 3~지상 19, 1개 동, 전용면적 20~28㎡ 총 160실 규모로 조성된다. 광안리 해변을 단지 앞에 두고 있는 오션스텔(오션+오피스텔)로 대부분의 실이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를 영구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비치프론트뷰를 확보했다. 부산 대표 복합 상업·업무지구인 센텀시티를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 신세계 센텀시티몰, 롯데백화점(센텀시티점), 홈플러스(해운대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대구시에서는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가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대구시 동구 신서동 1188-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지상 15, 전용면적 19~55, 1,046실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과 인접해 있으며 코스트코(대구혁신점)과 이마트(반야월점) 등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인천시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가좌코오롱하늘채 메트로가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시 서구 가좌동 10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최고 20, 3개동, 전용면적 30~63, 590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을 통해 인천 서구 및 미추홀구 등 주요 도심으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충주시에서는 LT삼보가 이달 서충주신도시 시그니처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1207번지 일원에 지하 4~지상 12, 전용면적 18~43, 747실 규모로 조성된다. 계획인구 3만여명의 서충주신도시 내 들어서 편리한 주거생활과 직주근접성이 예상된다.  

 

울산시에서는 시티건설이 이달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128-1(구 올림피아호텔 부지) 일원에 조성되며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와 전용면적 32~78㎡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된다.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시•내외로의 접근이 수월하며 교육∙교통∙편의∙업무시설이 풍부해 울산 지역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옥동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머니스텔역할 기대되는 오피스텔 분양 예정 단지

분양

위치

단지명

전용()

총 가구()

시공사

3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77-3번지 일원

이안 테라디움 광안

20~28

160

대우산업개발

3

대구시 동구

신서동 1188-1번지 일원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

19~55

1,046

대보건설

3

인천시 서구

가좌동106번지 일원

가좌코오롱하늘채 메트로

30~63

590

코오롱글로벌

3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1207번지 일원

서충주신도시 시그처시티

18~43

747

LT삼보

3

울산시 남구

신정동 1128-1번지 일원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32~78

99

두산건설

*자료 제공: 각 사 / 상기 내용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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