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아십니까?

2019. 06. 23   09:00 작성자 재이 조회수 5,373

<지난 3월 출범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출처 :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이 기구는 지난 319일 출범했는데요. 정무직 위원장(최기주)과 중앙부처 실장급, 대도시권 부단체장, 민간 전문가 등 30인 이내로 조성된 합의기구로써 대도시권별 현안을 논의하여 결정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광역교통본부는 2개국 7개과 총 81(파견 14명 포함)으로 구성되어 위원회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광역교통정책·사업 집행을 담당하게 됩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조직도, 출처 : 국토교통부>


대광위는 지난해 12 18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공포됨으로써 설립 근거가 마련되었는데요. 대광위는 앞으로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의 가온머리(컨트롤 타워)로서 권역별 광역교통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그간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던 BRT·환승센터 등 세부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됩니다. , 신도시를 비롯한 택지개발지역의 광역교통망 적기 확충, 환승·연계체계 강화, S-BRT 도입 등 대도시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비전 및 목표, 출처 : 국토교통부>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 시 행정경계를 넘나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발생하는 교통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기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기구가 왜 중요하냐고요? 그동안 국토부가 수행했던 광역교통 계획 수립, M버스 면허 등의 광역교통 업무를 대광위가 담당하도록 관련 법령이 함께 정비됐기 때문입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광역교통시설 둘 이상의 특별시ㆍ광역시ㆍ특별자치시 및 도에 걸치는 도로(광역도로) ▲ 둘 이상의 시ㆍ도에 걸쳐 운행되는 도시철도 또는 철도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에 해당하는 도시철도 또는 철도(광역철도)가 포함됩니다.

 

도로와 철도가 부동산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분이라면 이 기구의 결정이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광위는 지난 5월 중순 대도시권의 만성적 교통난과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1~’40)‘과 이를 실행할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1~’25)‘ 수립 용역을 착수했습니다. 용역기간은 202012월까지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 계획안을 마련하고,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년 말 최종 확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대광위는 지난 12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수도권 동북권역을 대상으로 하는1차 지자체 간담회개최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 (수도권) 동북권, 동남권, 서남권, 서북권(비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1차 간담회에는 남양주시장, 양주부시장 외에도 서울시, 경기도, LH 및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련 기관에서 약 30명 이상이 참석했는데요. 경기도 본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C노선 조속 추진 등, 남양주시는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 연결 등, 그리고 양주시는 도봉산-옥정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등을 건의했다고 합니다.

 

덧붙이자면, 대광위 출범 이후 많은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대광위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미리 광역교통망 확보 업적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 대광위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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