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하반기 분양시장 흥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 4가지

2019. 06. 28   09:00 조회수 8,117

 

 

세종시 상반기 1순위 청약경쟁률 38.14 1… 5년 연속 두 자릿수 경쟁률 이어가

 

상반기 분양시장을 가장 ‘HOT’했던 곳 중 하나는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당초 2~3월에 분양할 것으로 알려졌던 우미건설 세종 린스트라우스의 분양이 5월이 되어서야 이뤄졌고, 4월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4-2생활권 동시 분양도 마찬가지로 5월 말로 미뤄 지긴 했으나 기다림이 컸던 만큼 열기는 오히려 뜨겁게 달아올랐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상반기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38.141을 기록했다. 15년 이후 5년 연속 두 자릿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매서운 기세다. 이는 상반기 전국 1순위 경쟁률(621일 기준)12.713배에 달하며 전남 0.381, 충북 0.501, 인천 2.071 등 일부 지방의 경우 매우 낮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도 대비된다.

 

특히 세종시는 201611월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고 178월에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 포함되는 등 각종 규제를 적용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실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상반기 첫 분양 스타트를 끊은 세종 린스트라우스78.741을 기록했으며, 이어진 4-2생활권 3개 구역 컨소시엄 동시분양에서는 각 사가 비교적 고르게 우수한 청약성적을 보이며 열기가 이어졌다. 만약 지난 동시분양에서 당첨자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했다면 1순위 경쟁률은 이를 훨씬 웃돌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반기 총 1,257가구 분양 예정…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7월 분양 시작

 

세종시 하반기 분양 예정 물량은 3개 블록 총 1,257가구다. 7월에는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인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L3블록에서 318가구, M5블록에서 499가구 등 81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한림건설이 1-1생활권 M8블록에서 440가구를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세종시 분양시장은 하반기에도 매우 맑음이 예상된다. 그렇게 예상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이 워낙 높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최근 분양 단지들은 모두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 행진(1순위 청약자수가 모집가구수를 넘었을 경우 1순위 마감으로 봄)을 이어가고 있다. 1순위에서 청약 마감을 하지 못한 단지를 찾으려면 2017년까지 12월에 분양한 세종 중흥S-클래스 센텀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274㎡의 중대형 단지였던 특수성이 있었기 때문에 예외로 봐야 한다. 이 단지에서도 전용면적 84㎡는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147㎡가 넘는 대형 면적에서만 2순위 마감됐다.  

 

둘째,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7월 분양 예정인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는 점에서 민간의 브랜드파워와 공공의 분양가 경쟁력을 동시에 갖출 전망이다. 1-1생활권에 공급 예정인 한림건설 물량도 1-1생활권에서 2년여 만에 분양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므로 적정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미분양 가구수가 ‘0’이다.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 미분양 가구수는 20165월 이후 2019 4월까지 36개월째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것은 세종시 분양시장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계약까지 아주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록은 최근 분위기가 좋은 대구, 대전, 광주 등 어떤 시도에서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성과다.

 

넷째, 충분한 시장 수요다. 우선 세종시 인구는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급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5월 말 기준 331,164명으로 2012년 출범 당시 인구인 10751명과 비교하면 무려 21만의 증가가 이뤄졌다. 지난 2014년 확정 고시한 ‘2030 세종도시기본계획수립 당시 2020년까지 목표 인구가 30만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를 훨씬 웃도는 추세다. 신규 분양을 대기하고 있는 1순위 청약통장의 수에도 여전히 여유가 있다. 195월 말 기준 세종시 1순위 청약통장 수는 주택청약종합저축 62,011 청약저축 189 청약예금 3,980 청약부금 117 로 총 66,297개에 달해 넉넉한 1순위 청약통장이 대기 중이다.

 


 

이처럼 세종시 분양시장은 지방 분양시장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곳임에 틀림없다. 지난 54-2생활권 3개 구역 컨소시엄 동시분양에서 총 22,035건의 중복되지 않은 청약통장이 몰린 것만 봐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단지들은 세종시 분양시장에서 또 어떤 역사와 기록을 만들어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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