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심상업지 인근 다양한 생활 인프라 조성돼 수요자 선호도 높아

-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청약 성적 기록, 단기간 25% 이상 매매가 상승률 보여  

중심상업지가 가까운 곳은 교통•편의시설 등 여러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역사와 가깝거나 다양한 버스 노선이 구축되는 경우가 많아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중심상업지는 지역 내에서도 제한적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중심상업지를 끼고 있는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으며 향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중심상업지와 인접한 단지는 분양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에서 분양한 ‘루원시티 SK리더스 뷰’에는 총 3만5,443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4.48대 1의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단지는 루원시티 지역 내 중심상업지구(예정)과 맞닿아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엄도 강세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하고 있는 ‘은평뉴타운 박석고개 힐스테이트 1단지(2009년 1월 준공)’ 전용면적 84㎡는 최근 2년(2017년 7월~2019년 7월)간 25%(6억2,375만 원→7억7,900만 원)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보였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롯데몰이 위치한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있어 단기간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중심상업지와 인접한 단지의 경우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의 선호가 높다”며 “또한, 인프라가 잘 구축되는 만큼, 유동인구가 풍부해 단지 내 상가의 경우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수요 역시 높은 편이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역 내 중심상업지와 가까운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중심상업지 인근에 들어서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가 속속 등장한다.

디에스종합건설은 8월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주상복합4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루원시티 대성베르힐Ⅱ 더 센트로’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 오피스텔 120실 총 1,179가구와 상업시설로 이뤄진 초고층 랜드마크 복합단지다. 맞은 편에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있으며, 단지 내부의 상업시설이 조성돼 보다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가정지구 및 구도심의 생활 인프라는 물론, 인접한 청라국제도시의 롯데마트(청라점), 홈플러스(청라점) 등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며 인근에 위치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은 8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9~98㎡, 총 2,473가구 규모이며, 이 중 1,38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의정부제일시장, 로데오거리 등 여러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중심상업지와 가깝다.

대방건설은 8월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A4-2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176㎡ 총 1,859가구 규모다. 단지는 양주옥정신도시 내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해 있어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호반산업은 8월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 A22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고덕’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2~23층, 전용면적 84~112㎡ 총 658가구 규모다. 단지는 행정타운(예정)과 중심상업시설(예정)이 직주근접을 비롯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