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은 광주·전남혁신도시 B-3블럭에 '사랑으로' 임대아파트 708가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15~23층 9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60㎡ 72가구, 84㎡ 636가구 등 708가구로 구성됐다. 60㎡가 임대보증금 5700만원에 월 임대료 34만원, 84㎡는 7700만원에 46만원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농림수산식품 기술기획평가원이 내년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7년 2월까지 이전한다.

KTX 나주역과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나주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무안국제공항과 호남고속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인근에 전남과학고, 전남외고 등의 특목고가 있으며, 혁신도시 내 4개 초등학교와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전국의 인공 호수공원 중 두번째로 큰 중앙호수공원과 문화시설을 갖춘 테라스 거리, 한옥 전통마을, 18홀 골프장과 배메산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청약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18일에는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대상자 특별공급 신청이 진행된다. 21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22일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예정이며 계약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다. 입주는 오는 12월 예정이며 문의는 (061)333-8730~1이나 1577-55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