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부산항' 4월 분양

2016. 03. 22   17:00 조회수 4,439

 

대림산업은 부산시 동구 수정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부산항'을 오는 4월 분양한다.

 

e편한세상 부산항은 지하 4층, 지상 36층 4개 동으로 전용면적 69·84㎡ 752가구와 전용면적 22∼28㎡ 오피스텔 187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543가구와 오피스텔 182실을 일반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항 일대는 정부와 지자체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부각시킬 계획이어서 주변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대림산업은 전했다.

실제로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북항과 자성대부두를 재개발해 항만 기능을 강화하고 항만 배후지역을 교육·문화·의료시설을 갖춘 해양복합도심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부산항 시티'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또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항과 연계 개발을 추진 중인 부산역 일대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마치고 올해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부산항에서는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시내와 시청 해운대 등으로 연결되는 버스 노선도 다양하게 구축돼 대중교통이 좋은 편이다. KTX 부산역이 지하철역 한 정거장 거리로 가깝고 중앙대로, 수정터널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일중앙초, 부산서중, 경남여중, 부산중, 부산고 등 학교가 단지와 가까워 통학이 편리하고 인근에는 롯데백화점(부산본점·광복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단지는 판상형 위주로 평면을 구성해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고 지하에 가구별 계절 창고를 마련(오피스텔 제외)해 입주민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부산항이 훤히 보이도록 철제 대신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를 설치(오피스텔 제외)하고 집안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대림산업은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현장 부지 앞에 분양 홍보관을 마련했다. 견본주택은 내달 부산 진구 범천동 5-4번지 범곡교차로 인근에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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