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는 28일부터 강일지구 등 장기전세주택 231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2014. 04. 28    조회수 5,646




 

서울시 SH공사는 28일부터 강일지구 등 장기전세주택 231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급물량은 계약취소, 입주자 퇴거 등으로 발생한 잔여가구다. 서울시내 강일ㆍ상암ㆍ신내ㆍ신정ㆍ은평ㆍ천왕ㆍ세곡2ㆍ내곡ㆍ마곡 등의 지역에서 총 64개 단지 231가구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 수준으로,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하는 59㎡(이하 전용면적) 주택은 주변 시세의 약 50~60% 수준으로 공급된다.

 

단지별로는 재건축매입형의 경우 59㎡가 1억3500만~4억6060만원, 84㎡가 2억8800만~5억8520만원에 공급된다. SH공사 건설형은 △59㎡ 1억1944만~2억4160만원 △84㎡ 1억9875만~2억8875만원 △114㎡ 2억2160만~2억9200만원 수준이다.

 

공사 건설형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로, 일정 소득·자산 범위내 청약저축(예금)가입자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재건축 매입형도 서울에 거주 중인 무주택 가구주로 일정 소득·자산범위를 충족해야 한다. 청약저축 가입과 관계없이 무주택기간과 서울시 거주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일반공급 1순위 접수는 오는 28~29일, 2순위는 30일 진행된다. 3순위 접수는 다음달 2일이다. 선순위 신청자수가 공급 가구수의 250%를 초과하면 후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를 통해서 인터넷청약이 가능하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방문인터넷 접수창구를 별도 운영한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다음달 12일, 당첨자 발표는 6월27일이다.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계약은 7월14~16일, 입주는 단지별로 올해 7~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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