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개발 'e편한세상 양양' 분양

2016. 08. 17   10:37 조회수 4,330

 

 

강원도 양양에 처음으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은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내곡리 152-10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양양'을 8월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1층, 지상 16~20층, 4개동, 전용면적 60~81㎡ 총 315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60㎡ 195가구, ▲81㎡A 100가구, ▲81㎡B 20 가구다.

 

단지가 위치한 양양 일대는 동홍천~양양 구간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2017년 개통 예정이고, 주문진~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도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 지역호재로 개발 사업 증가


강원도 양양군 일대는 동서고속도로 및 동해고속도로, 양양국제공항 노선 다변화 등 지역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부동산시장에 활기가 돋고 있다.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기준으로 양양군 개발행위 허가 건수는 291건으로 전년 동기(201건) 대비 44% 증가했다. 순수 민간인이 신·증축하는 건축하는 인허가 건수도 전년 동기(179건)보다 25% 증가한 224건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1,835건으로 전년(1,746건)에 비해 89건이 늘었다.

 

■ 동서고속도로로 서울까지 90분대 진입


현재 양양 일대로는 서울과 동해안을 잇는 최단거리 교통망인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가 공사 중에 있다. 서울~춘천~양양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서울~동홍천 구간이 우선 개통하였으며, 오는 2017년에는 동홍천~양양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향후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전 구간이 완전 개통하면 양양에서 서울까지의 이동시간이 90분대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동해고속도로 주문진~속초 구간도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양양과 인접 지역간의 이동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 도로망 확충과 더불어 양양국제공항도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중국 신규 노선이 취항하면서 국내외 운항 노선이 20개로 늘어났으며, 정부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대형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시설 확충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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