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동탄2 등 택지지구 막바지 분양물량에 실수요 관심 높아

2017. 08. 21   10:01 조회수 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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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생활인프라 갖춘 택지지구 미래가치 ↑ 청약경쟁률도 덩달아 쑥쑥

- 원주, 세종, 동탄2신도시, 여수 등 막바지 분양물량 눈길

 

최근 입주 후 생활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완성형 택지지구 내 막바지 분양 아파트가 인기다.

 

개발 초기 단계에 입주하게 되면, 생활인프라 부족으로 주거편의성이 떨어지는 반면, 개발 단계 막바지에 접어든 완성형 택지지구 및 신도시의 경우에는 교통, 교육, 문화시설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입주 즉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택지지구 특성상 다양한 개발호재도 풍부해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가격도 높게 형성된다. 동탄1신도시 석우동의 경우 입주초기인 2008년 평균 매매값이 3.3㎡당 1,063만원 선이었지만, 입주가 대부분 완료된 지난 2011년에는 매매값이 3.3㎡당 1,215만원으로 14.29% 상승했다. 이에 막바지 분양아파트들은 입주 후에 가격상승까지 기대됨에 따라 미래가치도 높다.

 

이에 청약경쟁률도 높은 편이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 들어서는 반석 더샵 1순위 청약을 마쳤다. 그 결과 평균경쟁률 57.72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경우 유성구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이자 반석지구에 막바지 분양 물량이다. 여기에 향후 세종과 대전을 잇는 BRT급행버스의 본격적인 운행과 2025년 완공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같은 교통호재 등으로 인해 총 2 7764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성공적으로 1순위 마감했다.

 

한편, 입주 후 프리미엄 기대되는 막바지 택지지구 및 신도시 분양물량이 있어 눈에 띈다.

 

반도건설은 오는 8월 말,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총 2개블록 1,342가구로 조성되며, 1-2블록이 지하 2~지상 30, 6개 동, 전용 59~84, 548가구, 2-2블록은 지하 2~지상 30, 8개 동, 전용 59~84, 794가구다. 2018 평창올림픽의 핵심 교통망인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 데에 이어, 올 하반기 말 인천~원주~강릉 중앙선 고속화전철이 서원주역을 지날 예정으로, 교통망이 뛰어나다.

 

한화건설은 오는 8월 말,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66~186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여수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여수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지하 1~지상 4, 454가구, 2개단지로 구성된다. 단지는 여수 최초로 전 가구가 테라스를 갖추고 있으며, 웅천지구에서 드물게 중대형 규모로 공급돼 희소성이 높다. 또 신월로와 여서로가 인접하고 KTX 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시설과도 가까워 여수 도심권을 약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중흥건설은 오는 8월 말,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B2·B5·B6·B7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는 지상 4, 전용 84~164, 528가구 규모다. B2블록은 인근의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용서간 고속도로 동탄IC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동탄테크노밸리가 가까워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단지 주변에 오산천 수변공원과 Tri-M파크(캠퍼스/음악홀)도 예정돼 있으며 도보통학거리에 유치원 및 초·중·고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우남건설은 오는 8월 말, 세종시 1-1생활권 M6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우남 퍼스트빌 2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 우남 퍼스트빌 2는 지하 1~지상 28, 6개 동, 전용 107~120, 290세대 규모다. 단지 인근에 가락초, 두루중, 고운고 등 9개의 학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36번 국도를 이용한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IC를 통하면 인근 광역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2024 6월로 개통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가 준공이 완료되면 향후 서울까지 빠른 시간 안에 도달이 가능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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