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만 1만 6천여가구… 가을분양시장 본격 개장

2017. 10. 11   11:16 조회수 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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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단지 1 5996가구 분양부산광주전남 순으로 많아

민간택지 전매제한 이전 마지막 분양단지 수요자 몰릴 듯

 

10일에 걸친 장기간의 추석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장이 개장할 가운데, 지방에서만 1 6천여가구에 달하는 분양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내 지방에서 분양예정 단지는 19개 단지 1 5996가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6개단지 5769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3개단지 33897가구) 전남(2개단지 2048가구) 강원(2개단지 664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그간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던 단지들도 10월 중으로 대거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먼저 재개발 사업이 활발한 부산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전포 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중흥건설과 호반건설의 컨소시엄으로 광주계림8구역 재개발 단지도 10월중 분양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전문가는 “10월 지방 분양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11 10일 이후부터 시행되는 민간택지 전매제한으로 꼽을 수 있다부산7개구 및 대구 수성구 등이 청약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됐지만 10월 분양하는 민간택지는 영향을 받지 않는 만큼 일부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진구 전포
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 지상 30, 27개동, 전용 36~101, 2,144가구 규모이며 이 중 1,22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단지와 3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도보권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이다. 서면중심 상업지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금융 중심지인 국제금융센터가 근거리에 위치하여 있다. 단지 배후로는 황령산이 위치하고 있어 도심권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인근으로는 8개의 초고교가 밀집되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 단지 조감도(자료=롯데건설) >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 일원에 회원1구역을 재개발하는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25, 12개동, 전용 84, 999가구 규모이며 이 중 54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도보권에 교방초, 회원초, 의신여중, 마산동중, 합포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무학산, 회원천, 추산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성도 높다.

 

KCC건설은 울산 동구 전하동 300번지 일원에 짓는 울산 전하 KCC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3, 2개동, 전용 77, 210가구 규모다. 단지는 도보 5분거리 내 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현대백화점, 한마음회관, 주민센터 등이 단지 인근에 자리하며 산책길이 조성된 명덕 수원지와 염포산이 단지와 가까워 쾌적한 주거여건도 갖췄다.

 

대우건설은 충남 천안시 성성동 145-1번지 일원에 짓는 천안 레이크타운 3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067가구 규모이며 이 중 32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주변에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등 천안제3산업단지가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도보 10분 거리 내 천안성성초(2018년예정), 천안오성중, 천안두정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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