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육 맞춤형 아파트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2017. 11. 24   10:29 조회수 5,587


 아동범죄 및 아동 교통사고 증가추세…어린 자녀들을 둔 워킹맘 고민 커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유치원과 초등학교도 가까워 안전한 통학 가능


어린 자녀들을 둔 워킹맘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아동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다가 통학길 교통사고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검찰청의 '2016 범죄분석 통계'에 따르면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는 지난 10년 동안 34.5% 증가했다. 또, 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 한 해에만 교통사고로 14세이하 어린이들 중 8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만8,524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런 이유로 워킹맘들은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등이 가까워 범죄에 노출이 되지 않는 지역을 선호하고 있다. 또,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녀들이 대로변(차로)을 여러 번 건너지 않고 통학하기를 원한다.


워킹맘들의 고민이 부동산시장에도 반영되면서 주택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거지 주변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등 보육•교육시설이 마련돼있으면 주거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아파트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실제,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천안신대초교 바로 북단에 위치한 ‘천안 두정 푸르지오 3차(전용 84㎡형 기준, 2003년 입주)’ 시세는 3.3㎡당 705만원 선이다. 반면, 초등학교와 비교적 거리가 먼 ‘경남아너스빌’의 3.3㎡당 가격은 656만원에 불과하다.


최근에 짓는 일부 아파트들은 아예 단지 내 어린이집을 유치해 어린 자녀들의 보육은 물론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 아파트들은 워킹맘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변 시세를 선도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설치된 ‘천안 백석2차 아이파크(전용 84㎡형 기준, 2015년 입주)’의 시세는 3.3㎡당 987만원 형성되고 있다. 최근에 입주한 ‘천안백석3차 아이파크(2017년 입주)’는 ‘천안 백석2차 아이파크’보다 7.4% 가량 낮은 915만원 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천안 성성지구에서 최근에 입주를 시작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도 워킹맘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108동 1층에 마련된 성성호수 국공립어린이집>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내에는 지난 10월에 단지 내 ‘성성호수 국공립어린이집’의 문을 열었으며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도 입주시점에 맞춰 개원을 준비 중이다. 어린이집 내에는 유희실을 비롯해 보육실, 교구실, 주방, 교사실 등 다양한 보육공간이 마련된다.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육ㆍ교육시설도 갖춰진다. 실내육아공간인 키즈카페를 비롯해 푸른도서관과 남ㆍ녀독서실도 마련해 보육 및 교육에 대한 고민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바로 남쪽에는 성성초교(2018년3월 개교 예정)와 유치원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도 단지 주변에 조성됐다. 중학교도 근거리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서쪽에는 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향후, 이 지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학원가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충남 천안시 성성3지구 A1블록에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규모로 지어졌다. 전용면적 별로는 △62㎡ 93가구 △74㎡ 113가구 △84㎡ 789가구 등 총 995가구로 이뤄진다. 현재, 전용 62㎡형과 74㎡형은 분양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84㎡도 분양마감단계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잔금납부 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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