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 가성비와 실용성으로 무장한 아파트 인테리어 인기

2018. 04. 18   13:17 조회수 10,484

 


트렌드로 자리잡은 미니멀 라이프…젊은 층 선호도 높아
모델하우스에도 변화의 바람, 젊은 층 시선 끄는 가구 배치로 고객 유인



 

 

최근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신 개념 예능 프로그램인 ‘숲속의 작은 집'이라는 방송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단순하고 심플한 것을 원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대변하며 단순하고 느리지만 나다운 삶에 다가가는 콘셉트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일상 생활에 최소한의 필요한 물건으로만 생활하는 ‘미니멀 라이프’가 트렌트로 자리 잡으면서 TV 프로그램은 물론 가성비와 실용성을 앞세운 인테리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멀 라이프’는 숨어있는 공간 활용을 높이면서 작은 크기의 제품들로 인테리어를 꾸미는 것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제품으로 인테리어를 장식하는 것을 지향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며진 공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북유럽 사람들의 정서가 담긴 인테리어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가구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는 만큼, 디자인과 실용성, 내구성까지 갖춘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다. 때문에 자금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층들의 경우 가성비와 실용성을 앞세운 가구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건설사들도 신규 아파트 분양 시 이러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젊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들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100% 수제작 원목가구 브랜드인 카레클린트(KAARE KLINT)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주택전시관 내부에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인테리어를 적용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레클린트는 스칸디나비아 모더니즘 기반의 군더더기 없는 세련미와 품질이 돋보이는 국내 가구 디자이너 브랜드다. 디자인, 생산, 판매 모두를 직접 맡고 있으며, 유통 마진을 없앤 합리적 가격으로 원목 가구의 대중화를 추구해가고 있다. 100% 친환경 자재와 제작 방식을 고수하며, 사용자 편의성 및 실용성을 모두 고려한 한국 가정 환경에 최적화시킨 감성 디자인으로 예비 신혼 부부와 젊은 층들의 잇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다.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주택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 이민정(36세, 회사원)씨는 “배치된 가구들이 일반적인 모델하우스에서 볼 수 있던 가구가 아니어서 신선했고, 당연히 수입 제품인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국내 브랜드라 가격도 합리적이었다”며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소파와 테이블이 새 아파트와 잘 어울릴 것 같아 입주할 때 꼭 구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대림산업과 카레클린트가 협업해 선보이는 북유럽 감성의 인테리어는 ‘e편한세상 금정산’과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주택전시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으로 구성된다.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1∙2순위 모두 청약 요건이 매우 까다로운 공공분양 아파트임에도 지난주 최고 7.24대 1, 평균 2.4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위치한다. 정당 계약은 5월 8일~10일까지 3일간 주택전시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경기도 양주신도시 A19(1)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위치해 있다. 정당 계약은 4월 30일~5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단순히 집의 구조와 평면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입주 시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인테리어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가구 업체와 협업을 진행했다”며 “인테리어 트렌드를 중요시 하는 젊은 수요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만큼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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