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라이프스타일 따라 ‘핏 사이징’

2018. 05. 21   11:37 조회수 10,889


가변형 벽체, 복층형 설계, 게스트하우스 등 수요자 고려한 설계 눈길

 

 

붕어빵 같던 획일적인 아파트 평면이 ‘핏 사이징(fit-sizing)’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거주자에게 알맞은 사이즈를 맞춘다는 뜻의 ‘핏 사이징’은 규모만 줄이는 다운 사이징과 달리, 불필요한 주택 규모는 줄이고 필요한 공간의 크기는 최대한 확보하는 설계를 말한다. 거주자가 필요로 하는 부분은 늘리고, 불필요한 부분은 줄이는 맞춤형 설계인 셈이다.

 

실제 자녀가 1명인 3인 가족의 경우, 침실을 3개에서 2개로 줄이고 방 1개를 드레스룸으로 변경하는 것이 ‘핏 사이징’ 설계 적용 예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이 점점 다양해 지면서, 각자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맞춤형 주거 공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나만의 공간에 대한 수요자 니즈가 점차 커지면서, 수요자 맞춤형 평면 개발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동원개발이 부산 기장군에서 공급하는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에서도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을 고려한 핏 사이징 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우선 전용면적 104㎡ 주택형은 거실과 방 사이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가족 구성원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수요자가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요자는 가변형 벽체를 세워 서재나 개인취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가변형 벽체를 없애 더 넓은 거실로 활용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보기 드문 5bay 설계로 채광과 개방감까지 극대화했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전용 104㎡ 거실 전경]

 

 

1층에 배치되는 전용면적 159㎡ 주택형은 1층 아래 공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복층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하층에 거실과 주방공간, 침실 등이 있어 세대 분리가 가능해, 대가족이나 임대수익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수요자 맞춤으로 구성된다. 입주민들의 활력 넘치는 생활을 위한 헬스장, GX룸,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어린 자녀들의 학습과 놀이를 위한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을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침실과 거실, 주방시설 등을 갖춘 게스트하우스는 명절과 휴가 시즌에 손님을 맞이 하거나, 각종 모임의 행사장소, 비즈니스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돼 단지 내 어린이와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입구에 학원 차량이나 유치원 차량 등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으로 활용된 맘스스테이션과 단지 내 영유아 유치원과 연계된 어린이 집을 갖춘 점은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 동, 전용면적 96~159㎡, 총 917가구로 조성되며, 지난해 분양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701가구)’와 함께 1,618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그 동안 일광신도시 내 대부분 아파트들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분양된 점을 감안해 전용면적 기준 ▲96㎡ 408가구 ▲104㎡ 504가구 ▲159㎡ 5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는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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