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는 투자자들 월급통장 안 부러운 역세권 상가, 선점이 답!

2018. 06. 19   09:55 조회수 6,473



 

 완판 성공 신화 이룬 상가 대다수 역세권…유동인구 ‘확실’ 안정적 매출 확보 가능해 인기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량, 1~4월 동월 대비 모두 상승…총 거래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



 

역세권 상가를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역세권 상가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해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임대료가 더 비싸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요인으로, 역세권 상가들은 단기간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역세권 상가는 가격하락이나 공실 위험도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점포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경쟁 또한 치열하다.

작년 5월 반도건설이 공급한 ‘안양 명학역 반도 유토피아’ 상가는 1호선 명학역 초역세권 스트리트 상가로 관심이 높아져 일주일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지난해 8월 공개입찰을 진행한 ‘공덕 SK리더스뷰’ 단지 내 상가 역시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완료했다. 서울지하철 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이 지나가는 공덕역 초역세권 상가로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높았다.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 출구와 바로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상가 ‘애비뉴스완’도 작년 말 공급 이후 조기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모여드는 시장 상황도 역세권 상가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각종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역세권 상가 등 보다 확실한 수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거래량도 늘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전국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량은 13만1,058건으로 전년 동기 10만6,532건 대비 23% 상승했다. 지난 4월에는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이 전반적으로 다소 줄어들면서 거래 건수도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1~4월 모두 2016년과 2017년 동월 대비 거래 건수가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배후수요가 확실해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역세권 상가의 경우 이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완판 속도나 경쟁률 면에서 비역세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상가 투자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거래량도 증가하는 만큼 역세권에 선보이는 알짜 물량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반기를 전후로 역세권 알짜 입지에 선보이는 상가들에 투자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 투시도 >



협성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기존 상권과 연계해 신흥 중심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단지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내 지하 2층~지상 2층에 들어서며,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다. 최근 앵커 테넌트인 롯데시네마 입점을 확정한 것도 특징이다. 아파트 274가구, 섹션 오피스 198실 등 고정수요가 풍부하고,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19-121번지에 들어서는 ‘은평 미드스퀘어’는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한 복합상가로 연면적 1만 4284.35㎡, 지하 3층~지상 8층으로 구성된다. 120대 자주식 주차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 힐스테이트 녹번, 래미안 베라힐즈가 올해 입주 예정이며, 인근에 배후단지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유림E&C는 오는 7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인 ‘오슬로애비뉴’를 선보인다.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로 지어지는 복합단지인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내 GL층~지상 2층, 연면적 1만4,697㎡, 159실 규모로 공급된다. 특히 GL층(지하 1층)은 여울공원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해 1층과 같은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실제 1층은 동탄역 출입구와 가까워 더블 효과가 기대된다.

 

동양건설산업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지구에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주상복합 아파트 ‘미사역 파라곤’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하 1층이 내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된다. 연면적 약 4만 6,000㎡ 규모로 300여개 이상의 점포로 구성될 예정이다. 

 

KTX와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광명역에는 GS건설의 상업시설 ‘자이스트릿’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 주상복합 3블록에 지하 1층~지상 2층 총 87개 점포로 구성된다. KTX광명역 바로 앞 대로변에 위치할 예정으로 대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 연간 700만명이 이용하는 KTX광명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KTX광명역 및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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