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세어라 소형아” 금리 인상에도 수익률 끄떡 없는 ‘소형 오피스텔’ 인기

2018. 12. 14   07:00 작성자 한아름 조회수 5,553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하락세 속에서도 소형 오피스텔은 전국 평균치 웃돌아

1인 가구 증가 및 아파트 값 급등에 따른 진입장벽에 대체제 찾는 수요 편승 예상

 

 

최근 금리인상 발표로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 소형 오피스텔은 되려 강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초기 매입 비용과 1인 가구 증가세로 임차인 확보가 유리해지면서 수익률도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지난 11월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46%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의 수익률은 각각 4.87%, 5.22%, 6.49% 등을 기록했으며, 이는 올해 1(4.97%, 5.31%, 6.52% )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다.

 


 

반면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은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의 평균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전용면적 40㎡ 이하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73%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용면적 40㎡ 초과(4.85%)에 비해 약 1%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내에서 비교해도 전용면적 40㎡ 이하 수익률은 5.44%인 반면 40㎡ 초과는 4.73%의 수익률을 보였고, 지방 역시 전용면적 40㎡ 이하는 6.96%, 40㎡ 초과는 5.38%로 나타나 소형 오피스텔이 전국, 수도권, 지방을 막론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얻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리인상 여파로 오피스텔 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소형 오피스텔은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형 오피스텔의 주 수요층이라할 수 있는 1인 가구가 지난해 기준 전체 가구의 28.6%에 달하는 562만 가구를 기록한데 이어, 2025년에는 31.89% △2035 34.60% △2045 36.29%로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높아진 집 값 부담에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마저 가세한다면, 좋은 입지 조건을 배경으로 한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소형 오피스텔 공급 소식이다.

 

대한토지신탁은 14, 서울 광진구 군자동 473-21번지 일원에서 공급하는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군자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지상 17, 전용면적 16~17㎡ 총 178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실 복층형으로 설계된다. 서울지하철 5·7호선 군자역이 도보 1분 거리에서 위치해 청담까지 9, 왕십리까지 8분 내 도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 천호대로 및 강변북로 이용이 수월하며 서울 3대 중심업무지구인 KBD(강남), CBD(종로), YBD(여의도)로 이동도 용이하다. 롯데백화점(건대스타시티점), 이마트(자양점), 메가박스(군자점) 등이 가까우며,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 성수IT밸리, 잠실복합단지, 문정법조타운 등도 인접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원건설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1498번지 일원에 짓는 오피스텔 파주 운정 힐데스하임 케멜라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지상 10, 전용면적 13~18, 360실 규모로 운정신도시 내 대규모 주거복합 개발지구의 첫 공급 상품이다. 복층구조의 특화설계와 테라스 설계(일부)가 도입되며, 대부분의 가전·가구가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적용된다. 발렛파킹, 청소, 세탁(유료서비스) 등을 관리해주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홈IoT시스템도 갖춰진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하나로마트(예정)를 비롯한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운정스포츠센터, 소리천, 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GTX-A노선과 지하철 3호선 구간 연장호재도 예정돼 있다. 10년 임대수익보장 지급보증서의 발행으로 공실이 있어도 100% 임대수익을 보장하며 분양권 전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

 

지방에서도 소형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진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에 조성되는 오피스텔스마트 플러스 전주는 지하 5~지상 9, 98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콤펙트한 사이즈를 선호하는 1~2인 가구에 맞춰 전용면적 18~22㎡의 원룸형 오피스텔로 설계되며, 콤비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빨래건조기, 시스템 에어컨, 전기쿡탑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옵션이 빌트인 설계된다. 전주한옥마을이 약 370m 거리에 위치하며, 전동성당, 전주영화제거리 등 주요 관광명소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CGV, 메가박스, 전주시네마 등의 문화시설은 물론 홈플러스, NC백화점, 세이브존, 중앙시장, 전주시청 등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체계적인 임대 관리 서비스인 '스마트 하우스'를 통해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임대 및 공실관리가 용이하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534-2번지에는 서면 데시앙 스튜디오'가 분양 중이다. 지하 6~지상 29층 전용면적 22~41㎡ 총 734실 규모로 조성되며, 일부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 지하상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교통은 부산 지하철 1,2호선이 지나는 서면역과 1호선 범내골역이 단지와 가까워 편리하다. 도로 교통망은 중앙대로, 황령터널이 인접해 부산 전 지역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 선호도 높은 소형 오피스텔 주요 분양 단지

단지명

위치

전용면적 ()

총 가구()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군자

서울 광진구 군자동 473-21

16~17

178

파주 운정 힐데스하임 케멜라스

경기 파주시 와동동 1498

13~18

360

스마트 플러스 전주

전주 완산구 서노송동 603-3

18~22

98

서면 데시앙 스튜디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534-2번지

22~41

734


*자료 제공: 각 사 / 상기 내용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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