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트랜드] 상위 1%를 사로잡기 위해선 99%의 특별함이 있어야 한다.

2018. 06. 07   16:04 조회수 8,173




비싼 동네에서는 고급화•차별화 전략이 통한다
고급화 내세운 반포아크로리버파크, 트라마제 지역 내에서 가장 비싸
 

 

 

 

부산 해운대의 랜드마크 건축물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이 곳의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기란 ‘하늘에서 별따기’다. 해운대바다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펼치지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각종 시설과 시스템도 고급 호텔을 뛰어넘는다. 하지만, 숙박료는 호텔에 비해 훨씬 저렴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 제니스(THE ZENITH)’에는 특별함이 있다. ‘더 제니스’는 영문으로 정점, 절정을 뜻하며 두산건설이 최고급 주거 문화를 의미하는 펫네임(서브네임)이다. ‘마천루의 화려한 외관’과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내부 인테리어’, ‘저녁을 밝혀주는 아름다운 조명’, ‘공원을 옮겨둔 듯한 조경시설’ 등이 ‘더 제니스’의 가치를 더욱 높여줬다.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는 예술적 가치와 수준 높은 주거문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세계 3대 국제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크로리버파크(2016년 8월 입주)는 고급호텔을 연상케 하는 외관을 갖췄다. 특히, 30층과 31층은 ‘동’과 ‘동’ 사이를 잇는 스카이라운지로 꾸며 특별함을 강조했다. 한강과 반포한강공원의 명품조망권을 갖춘데다가 최고급 마감재•차별화 된 디자인을 적용해 반포동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부상했다. 특히, 반포동에서 왕좌를 10년 동안 지켜온 ‘래미안퍼스티지’를 밀어내고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등극했다.
 

 

 

 

현대인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주거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도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기존 아파트에 적용된 커뮤니티시설은 헬스장, 독서실, 어린이집 등 종류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신규 공급된 아파트들은 실내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키즈카페, 북카페, 어린이집 등 커뮤니시설이 비교적 다양하다. 하지만, 이 항목의 시설물도 기본 사향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런 커뮤니티시설로는 더 이상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힘들다. 고객들이 보편적인 커뮤니티시설보다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커뮤니티시설과 서비스를 제공 받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보다 진화된 커뮤니티시설이 선보이기도 한다. 요즘 짓는 고급아파트에선 대규모 실내수영장과 별동학습관, 멀티미티어룸(노래방, 악기연습실 등), 연회장, 대형사우나, 공연 및 전시장 등을 대수롭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입주민들의 요구를 해결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적용한 아파트도 늘고 있다. 이 외에도 조식제공서비스나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단지도 생겼다. 레저문화를 즐기는 특성에 착안해 캠핑장이나 클라이밍장이 마련된 곳도 있다. 호텔 수준의 게스트하우스가 갖춰진 초호화아파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 ‘고급화’ 컨셉으로 지어진 아파트


 

 

 

고급화를 내세운 아파트들은 지역 내에서도 집값 선도역할을 하고 있다. 같은 동네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특징은 ‘고급화’ 컨셉으로 지어진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최근 몇 년간 1군 브랜드의 초호화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신흥부촌으로 거듭난 서초구 반포동. 반포동 내에서도 가장 비싼 아파트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다.  

 

 

 

 

 

 이 아파트는 대한민국 1%의 자부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고급화ㆍ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했다. KB국민은행 부동산(5월 21일 기준)에 따르면 반포동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5335만원이다. 반면,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의 3.3㎡당 매맷값은 반포동 평균 아파트값보다 32.1% 가량 높은 7048만원 선에 형성되고 있다.


서초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지난해 2월에 입주한 ‘래미안에스티지S’이다. 서초동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3048만원인데 래미안에스티지S는 3.3㎡당 5287만원이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스마트홈'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된 단지인데다가 동별로 별도 정원을 만든 ‘프라이버시 정원’ 형태 등으로 고급화 전략을 내세웠다.


최근 성동구 성수동에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초호화 마천루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면서 신흥 부촌으로 거듭났다.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서울숲 트리마제'도 마찬가지다. ‘서울숲’과 ‘한강’을 품고 있는 친환경적인 입지에 지어진 초호화 고층아파트다. 이 곳에선 VVIP급 입주민을 위한 명품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카페테리아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으며 청소 및 세탁 서비스와 발레파킹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는 테슬라와 BMW, 재규어 등 고급외제차 6대가 입주민을 모시기 위해 상시 대기 중이다. 서울숲 트리마제 시세는 현재 3.3㎡당 4727만원으로 그 동안 성수동을 대표했던 갤러리아포레(4714만원)를 뛰어 넘었다.


고급아파트는 입주 이후 시세차익도 다른 단지보다 높아 찾는 사람도 많다. 실제로 비싸면 거래도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고급 아파트와 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최근 크게 늘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 삼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4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은 2013년 12건에서 2017년 10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 과천 센트레빌,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고급 아파트 분양 잇따라

 


고급화와 명품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며 분양 전부터 예비청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지가 있다. 경기도의 강남 격인 과천에서 럭셔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과천주공12단지 재건축 아파트 ‘과천 센트레빌’이다.


동부건설은 아파트의 얼굴이나 다름 없는 로비를 호텔 수준으로 고급스럽고 품격 있게 꾸며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더욱 높여줄 방침이다. 또, 유럽에서나 볼법한 부띠끄형 상가가 단지 내에 설치된다. 관악산의 아름다운 4계절 전경을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카페도 마련된다.


첨단시스템도 도입된다. 우선, 스마트폰을 통해 가구 내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고, 가스나 전기 전원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홈 IoT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과천시 최초로 각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도 설치된다. 또, 세대별로 차단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대기 중 미세먼지 약 99.9%를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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