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GTX’ 역세권 갖춘 분양 단지, 수요자 사로 잡네

2019. 11. 05   09:50 조회수 8,194


지하철 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스테디 셀러’로 통한다. 역과 거리가 가까우면 직장인들의 경우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고, 업무를 볼 때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 비즈니스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광역급행철도(GTX)까지 들어선다면 파급효과가 더 크다. 수도권 지역에서도 서울 주요 중심업무지구인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으로 보다 빠르게 오갈 수 있어 비즈니즈 활동 영역이 넓어지는 매리트가 있다. 또 이를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풍부해지면, 이 일대의 생활 인프라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하철과 GTX를 품고 있는 지역 내 분양 단지는 분양 열기가 뜨겁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분양한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평균 89.29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SRT 동탄역과 인덕원 복선전철 동탄역(예정), GTX-A 동탄역(예정)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분양 당시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샀다. 또한, 지난 9월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선보인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에는 총 5만3,181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206.13대 1의 우수한 청약 성적으로 1순위 마감했다. 단지 역시,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가깝고 GTX-B노선이 들어설 계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TX 개통 소식 등으로 교통 여건이 좋아지자 오피스 시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오피스 공실률은 전년 동기 比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 지역은 5.0%에서 4.8%로 0.2%p 감소했으며, 인천의 경우 16.6%에서 13.4%로 3.2%p 낮아졌다.

 

인천의 경우 GTX-B노선 개통 소식에 인천에서 서울까지 20분대 진입이 점쳐지면서 오피스 공실률이 상대적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인천 신항만 개발 사업과 송도 워터프런트 1-2공구 개발사업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경기 및 인천 지역에서 역세권 여부는 부동산를 선점하는 데 있어 매주 중요한 요소다”며 “특히, 지하철이 가깝고 향후 GTX노선 수혜까지 받는 부동산이라면 우선순위로 투자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이렇듯, ‘지하철+GTX’ 역세권 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노려볼 만한 단지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SD파트너스(시행)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 C6-1블록 일원에서 신개념 도시형 생활 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를 공급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 연면적 9만3,383㎡ 규모다.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판매시설 270실로 구성된다. 지상 1~4층은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3층은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조성된다. 지상 5층부터 25층은 도시형 생활오피스가 배치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국제업무지구역과 인접해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향후 GTX-B노선이 개통 예정으로 서울 생활권을 20분대로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인천항만 및 아암물류2단지, MICE산업단지가 있어 종사자 및 관광사업 수요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었다.

 

 

대방건설은 경기도 양주옥정신도시 A-4(2)블록에 들어서는 ‘양주옥정신도시2차 노블랜드 프레스티지’를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81㎡ 총 1,859가구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연장 계획(도봉산~옥정)이 확정되어 역세권 아파트로 기능을 갖추게 되며, 인근에 있는 GTX-C노선 통해 서울 삼성까지 20분대로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한일개발㈜는 11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70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원흥 한일 윈스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총 314실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GTX-A노선과도 인접해 있어 향후 강남 및 여의도, 용산 등의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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