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분양 브리핑] 뜨거운 여름엔 이열치열... 7월 총 47곳, 4만 422가구 분양

2017. 07. 05   15:44 조회수 5,270

 

 

지난 6.19대책 발표 이후 분양 열기가 식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6.19대책이 무색하게 규제발표 이후 많은 건설사들이 분양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6.19대책 발표 이후 서울의 첫 분양물량인 수색증산뉴타운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에는 개관 이후 3일간 2만 3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평균 청약경쟁률 38 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는 올해 서울 민간분양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
 
이러한 뜨거운 분양열기는 7월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전국 47곳에서 총 4만 422가구 분양 물량 중 3만 354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7월 분양물량은 지난 6월에 서울 및 수도권(이하 수도권)에 집중된 것에 비해 부산, 경남 등 지방에 물량수가 많다. 수도권의 일반 분양물량은 1만 7181가구로 전체분양물량의 52.2% 수준이며 지방은 1만 6361가구로 48.8%를 차지한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8607가구(25.6%), 부산 5019가구(14.9%), 인천 4406가구(13.1%), 서울 4168가구(12.4%) 순이다.
 
지난 달 여러 오픈단지의 분양성공에 이어 기대가 한껏 몰리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7월 전국적으로 주요 분양물량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권>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 일원에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를 6월 말 분양해 7월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최고 29층, 전용 59~130㎡, 총 1,745가구 규모 조성되며, 이 중 72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 단지며, 단지 인근에 한영중∙고, 상일여중∙고, 한영외고 등이 위치해 아이들의 통학환경이 우수하다. 단지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5일~7일 순위 내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월계2지구 재건축한 ‘인덕 아이파크’를 6월 말 분양해 7월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월계역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 북측으로 총면적이 66만 4905㎡에 달하는 ‘초안산 근린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5일~7일 순위 내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원 한국 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6월 말 분양해 7월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84~129㎡로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오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5일~7일 순위 내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방>

KCC건설은 7월 사천시 정동면 일대에 사천시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사천 KCC 스위첸’을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59~102㎡, 총 1,738가구 규모다. 단지가 위치한 예수지구는 지난 4월 지정된 항공국가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역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7월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 ‘명지국제신도시 더샵’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최고 34층, 전용면적 80~113㎡, 총 2,936가구 규모다. 단지 근방에 을숙도대교를 이용해 부산도심 방면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산호대교를 통해 녹산공단지구 접근도 편리하다. 또 단지 바로 옆 글로벌캠퍼스타운(17년 8월) 및 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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