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5월 3만 5054건에서 2만 6826건으로 23.5%가 줄었다. 특히 서울은 동기간 1만 1719건에서 8077건으로 31.1%가 감소했다. 지방은 3만 1659건에서 3만 277건으로 7.5%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지난달 아파트의 거래량이 3만 5710건으로 작년 5월보다 15%,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 등의 거래량은 2만 1393건으로 17.1% 감소했다.
전·월세의 경우 5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15만 8905건이
거래됐다. 이는 작년 5월(14만 8835건)보다 6.8%, 5년
평균(13만 7천451건)보다 15.6% 늘어난 수치다.
누계 전·월세 거래량 역시 증가했다. 전년 동기(79만 4668건) 및 5년 평균(73만 1226건) 대비
각각 7.4%, 16.8% 증가했다.
지역별로 지역별로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10만 4633건)은 전년 동월 대비 5%,
지방(5만 4272건)은 10.4%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9만 5605건으로 지난해보다 7.6% 증가했고 월세(6만
3300건)는 5.6% 증가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A 공인중개사는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매수자와 기존 집값을 고수하려는 매도자 간의 예상 가격에 대한
격차가 커지면서 주택 거래 절벽이 심화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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