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안에서 소확행 ‘조경 특화’ 아파트, 해마다 선호도 뚜렷

2020. 08. 26   09:00 조회수 3,344

 

보통 ‘살기 좋은 집’이라 하면 지하철, 학교, 마트 등 입지적인 요소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 생활함에 있어 그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봐야 할 사항은 ‘생활 환경’이다.

 

생활 환경에서 주관적 웰빙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녹지환경, 소음, 토양환경, 수질,대기질 등 5가지를 꼽을 수 있다. 입지가 우수하다고 해도 소음이 심하거나 수질 및 대기질이 좋지 못하다면 생활하기 쉽지 않다. 게다가 이들 요소는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 환경 요소가 잘 갖춰졌는지의 여부가 ‘살기 좋은 집’의 주요한 척도라 할 수 있다.

 

 

 

생활 환경 요소 중에서도 ‘녹지환경’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생활환경(대기질·수질·토양환경·소음·녹지환경) 만족도 비율 중에서 녹지환경이 5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소음 29.9%, △토양환경 29.4%, △수질  29.3%, △대기질 28.6% 순으로 집계 됐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녹지환경이 잘 갖춰진 단지의 선호도가 상당했다. 특히, 단지 내 조경 특화 설계가 적용돼 쾌적함은 물론 힐링이 가능하도록 한 새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대전 서구 도마동에 선보인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에는 총 6만5,845명의 청약자가 몰렸으며 평균 78.67대 1의 우수한 청약 성적으로 1순위 마감했다. 단지 내 2만9천 여 ㎡규모의 조경 시설과 중앙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여건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도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최근 8월 포스코건설이 대구 동구 일대에 선보인 ‘더샵 디어엘로’는 최고 336.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힐링문화단지’를 콘셉트한 특화 조경설계로 ‘더샵필드’, ‘팜가든’, ‘페르마타 가든’ 등이 도입돼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샀다.
  
이어 조경 특화 설계를 갖춘 신규 분양 단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9월 1일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원에 짓는 ‘포레나 순천’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세대 규모로 순천 신흥주거타운 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 단지는 순천동천과 강청수변공원을 남동향으로 조망하는 입지로 삼산, 봉화산 등이 인접해 있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이러한 주변의 자연환경을 연계해 포레나 순천을 녹음이 풍부한 공원같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단지 전체에 환경 정화 및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도입해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8월 말 경남 밀양시 내이동 13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66~110㎡ 총 560세대 규모다. 단지는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여가생활이 있는 ‘GREEN COMMUNITY’ 콘셉트로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꽃향기를 따라 걷는 중심 보행가로인 ‘블라썸가로’, 운동과 휴게가 공존하는 커뮤니티 공간 ‘액티비티정원’, 초록빛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그린카펫 광장’, 휴식과 놀이가 공존하는 ‘플레이정원’ 등 쾌적함 속에서 편의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조경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마송지구 B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의 1순위 청약을 9월 1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7개 동, 전용면적 53~59㎡ 총 544세대로 전 세대 소형주택형으로 이뤄진다. 단지는 마송5호 어린이공원과 마송 제3,4호 근린공원이 인접하게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내 조경 설계도 정원 형식을 도입하여 점핑가든, 갤러리가든, 크리에이티브 가든, 액티비티 가든 등 다채로운 조경과 조형물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9월 1일 대구 수성구 지산동 123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수성라크에르’ 1순위 청약(당해)을 받는다.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99세대 규모이며 이 중 214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는 대규모 잔디 광장 더샵필드를 조성해 탁 트인 개방감을준다. 야외에서 저녁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인 더샵가든&다이닝하우스와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가든, 어린이 물놀이장 등 입주민들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도록 했다.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일원 수색13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9층, 21개 동, 전용면적 39~120㎡ 총 1,46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83세대를 일반분양한다. 공원에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다양한 조경 특화를 반영한다. 생태형 연못이 어우러진 ‘비오토피아 정원’과 입주민들이 직접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소규모 텃밭 ‘해피팜 정원’, 미세먼지 저감 수목을 식재한 ‘미세먼지저감숲’ 등을 단지 곳곳에 배치해 단지 안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에코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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