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 중소형 아파트 환금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수요층이 탄탄한 강소도시들에서 중소형 거래 비중이 더욱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용 85㎡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86.42% 수준이다. 수도권 역시 전체 매매 거래량 중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82.76%이고, 5대 광역시는 89%인 반면, 지방 강소도시는 91.3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지역의 경우 지난 2009년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전체 거래량의 88.48% 수준으로, 수도권 84.7%, 5대광역시 85.59%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2019년에는 2.84%p 오른 91.32%로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전체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 지방 강소도시들의 아파트 매매거래량 중 연도별 중소형 거래 비중 | |||||||
대지역 | 중지역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전남 | 나주시 | 100% | 100% | 100% | 100% | 99% | 99% |
전남 | 광양시 | 98% | 99% | 97% | 99% | 99% | 99% |
경북 | 김천시 | 96% | 97% | 94% | 91% | 93% | 96% |
충북 | 충주시 | 94% | 92% | 95% | 96% | 96% | 96% |
제주 | 서귀포시 | 94% | 97% | 97% | 97% | 97% | 95% |
전남 | 목포시 | 94% | 91% | 93% | 93% | 93% | 93% |
전남 | 여수시 | 94% | 91% | 94% | 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