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도에 한 획을 긋는 ‘철도 호재’ 품은 단지 어디?

2019. 12. 19   09:00 조회수 5,693

여러 개발 호재 중에서 ‘철도 호재’는 단연 핵심 호재로 통한다. 주로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중심권에 직장을 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으로 연결되는 철도라면 그 여파가 크게 작용한다.

 

 

실제로 수도권 내 파급력이 컸던 노선으로는 ‘9호선’과 ‘신분당선’을 들 수 있다. 먼저 ‘9호선’은 서울시 도시철도 최초의 민간투자사업으로 교통 시설이 낙후되었던 서울 강서지역을 중심권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열차다. 특히 9호선은 급행열차 이용 시, 강서에서 강남까지 30분대(김포공항~신논현 기준)로 도달이 가능해졌다.

 

9호선 철도 개통으로 편리해진 출·퇴근 여건 덕에 인근 아파트의 집값은 훌쩍 뛰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위치한 ‘마곡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11월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14년 4월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5억3,460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6억원 이상 올랐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2차(신논현~종합운동장), 3차(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연장 사업의 수혜를 입어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강남역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있는 광교역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2011년 10월에 개통된 노선이다. 신분당선은 경기 수원구 영통구 이의동 내 아파트 집값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자연앤자이2단지’ 전용면적 101㎡는 2010년 1월 분양가가 4억8,965만원이었다. 하지만 최근 12월 11억6,800만원에 실거래 되면서 약 7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단지 역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인접해 있어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게 수도권에서 철도 호재를 품은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지도에 한 획을 그을 철도 호재와 인근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북횡단선
‘강북횡단선’이 오는 2021년 착공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총 25.72km의 장거리 노선으로 목동에서 청량리까지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하며 향후 ‘강북의 9호선’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이를 통해 1·3·5·6·9호선, 면목선 등 서울 주요 노선과 직장 수요가 풍부한 상암DMC까지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강북횡단선’ 인근에서는 대림산업이 12월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종로3가까지 11분, 여의도 30분대, 강남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홍제역이 2021년 착공 예정인 ‘강북횡단선’에 포함돼 1·3·5·6·9호선,면목선, 우이신설선, 서부선 등 서울 주요 노선과 경의중앙선, GTX C노선과 환승되면서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04-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6개 동, 전용면적 39~93㎡ 총 481세대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47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하남선’이라고 불리는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도 한창이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이며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총 5개 신설역, 7.7㎞가 연장되는 철도연장 사업이다. 향후 이 노선이 완공되면 하남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종로까지는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근에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 2030’ 발표에서 김포~검단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 밝혔으며 이 일대의 교통 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 인근에서는 금성백조가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도보권에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이 있으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단지 바로 앞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트리플 학품아’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천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249세대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 사업이 지난 12일 첫 삽을 떴다. 이 사업은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도봉산역∼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 총 15.3㎞에 1∼3공구로 나뉘어 건설된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 양주에서 강남구청, 학동, 논현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 인근에서는 유림E&C이 내년 2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봉산~옥정, 2024년 예정) 옥정역(가칭)과 인접해 강남 접근성이 용이하며, GTX-C노선 덕정역(예정)을 통해 삼성, 양재역 등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지구 A-20(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GTX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도 A·B·C 등 3개 노선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먼저, A노선은 경기 파주(운정)∼일산∼삼성∼동탄 간 총 83.1km 길이의 노선이다. B노선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서울시 중랑구·동대문구·중구·용산구·영등포구·구로구~경기도 부천시~인천광역시의 부평구·남동구~송도국제도시까지 총 80.1km의 노선이다. C노선은 경기 양주~수원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km가 해당된다.

 

‘GTX-B’ 노선 인근에서는 현대건설이 12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국제업무지구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향후 GTX-B 노선이 들어서게 되면 서울까지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B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최고 59층, 전용면적 84~175㎡ 총 1,205세대 규모다.

 

<저작권자 © 리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