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근로자가 선호하는 명당지리 일터는?

2019. 12. 10   09:35 작성자 Y 조회수 10,608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은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기본적인 요소로 손 꼽힌다. 교통 중에서도 전철역의 유무는 가장 중요시되며, 이른바 역세권부동산의 가치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역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그 인기는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물류업을 비롯해 제조업, 일반사무업 등 다양한 업종이 모여있어 교통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 교통이 편리하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출퇴근이 편리해져 근무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가 꾸준히 선호되는 추세다.

 

최근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편리한 교통에 직주근접성까지 누릴 수 있는 역세권 입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서울 거주 20~30대 근로자 719명을 대상으로선호하는 명당자리 일터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지하철역 인근1순위로 꼽았다. 이어 편의시설이 좋은 도심지 21.2%, △문화공간이 많은 지역 10.8% △녹지가 잘 구성된 지역 8.1% △공기 좋은 서울 외곽 6.1% 등이 선호하는 근무지 조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역세권 입지로 뛰어난 교통망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우수한 성적도 거두고 있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분양한 ‘가산 SK V1 center’ 지식산업센터는 뛰어난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한 달여 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 인천 부평구에 공급된부평테크시티도 인천1호선 갈산역 역세권 입지와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인접한 위치로 주목받으며 분양가에 웃돈이 형성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물류비 절감은 물론 출장, 출퇴근에 이르기까지 역세권 입지로 뛰어난 교통 여건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 상품으로서의 가치까지 인정받고 있다여기에 다양한 세제 혜택이나 불황기에도 환금성이 강하다는 장점 등이 부각되며 앞으로도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의 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라 원앤원타워> 

 

이처럼 역세권 지식산업센터가 기업과 투자자 모두의 호응을 얻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춘 한라 원앤원타워가 눈길을 끈다.

 

서울은 다수의 지하철 노선이 존재하는 만큼 이제 한 개 노선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한라 원앤원타워의 경우 약 450m,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위치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2개 이상의 노선을 한 번에 이용 가능하다는 희소성 뿐만 아니라,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해 영등포역 9, 용산역 19, 서울역 25분 등 서울 주요역을 환승 없이 빠른 시간 내 도달 가능하다는 이점으로 기업과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수한 도로 교통망도 장점이다.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남부순환로, 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차량 이용 시 강남, 김포공항, 서울역 등 주요 지역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예정)와 두산길 지하차도 신설 사업(예정)으로 향후 교통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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